남원사회복지관 무더운 여름 책과 함께 “훌훌”
남원지역 주부들이 기획한 독서캠프 8,9일 가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가운데 남원은 책과 함께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남원사회복지관은 8일과 9일 지역 내 아이들과 함께 독서캠프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8일에는 아이들이 선정한 책 “정신없는 도깨비, 황소와 도깨비” 등의 독서활동과 함께 “손바닥을 이용한 세상 만들기” 미술체험 등이 진행되며,
9일에는 초등학교 1학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책“오징어와 검복”의 그림 작가 오치근 선생님과 함께 직접 책을 읽고, 먹물을 이용한 수목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독서캠프는 3년 넘게 복지관에서 지속적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해 “책 읽어주는 마을도서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주부들이 주축이 돼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캠프활동을 준비하는 임근화 주부는 “ 캠프를 통해 지역 내 아이들이 책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학업과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함께 신나는 추억을 남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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