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전북사무소,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 생태 체험 운영
전주시각장애인협회 등 시각장애인 대상 생태·문화 체험 기회 마련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강재성)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17일과 19일에 운영 된 프로그램에는 전주시각장애인협회 및 남원시지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지리산의 청정 자연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음성안내 보이스아이 코드(Voiceye Code) 반영 리플릿은 국립공원에 대한 해설 이해도를 높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지리산의 대표 경관인 뱀사골계곡을 바라보며 트레킹을 하고, 지리산 허브 족욕과 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의 향기와 촉감을 느끼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지리산의 자연을 오감으로 만지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리산전북사무소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맞춤 해설 자료와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확대해 모두가 평등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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