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자원봉사회
매달 1일, '만인의총 참배'
남원시 여성자원봉사회(회장:이경옥, 고문:정정희)는 4월 1일(월) 남원성을 지키려다 고귀한 생명까지 바쳐가면서 국가와 민족을 지켜온 만인들의 넋을 위로 하고자 2014년 8월15일(광복절)과 (10월1일), (12월1일), 2015년 (1월1일)에 이어 다섯번째 '만인의총 앞 국화꽃 참배'를 지냈다.
이 날 행사에는 이환주남원시장의 부인인 한민영여사가 참석해 약 40여명이 참배를 하였다.
벚꽃이 만발하는 4월인 만큼 날씨는 화창했으며 남원시 여성자원봉사회는 2015년이 시작하는 1월1일에 이어 매달 1일 약속대로 만인의총 참배를 하였으며, 한민영여사도 자리에 끝까지 참석하여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그 충절을 기렸다.
한민영여사는 "남원시여성자원봉사회가 매달 1일 이렇게 참배를 하는지 이제야 알았다며, 남원시민 모두가 많이 참석을 하여 의로운 죽음으로 나라를 구했던 그분들의 숭고한 만인정신을 기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여성자원봉사회 고문 정정희는 "남원시장 부인께서 직접 참여해 줘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매달 1일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원 만인의총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하고 있는 무덤. 사적 제272호.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기 위하여 왜적과 항전하다가 전사한 군관민을 합장한 무덤이다.
그룹 05 > 문화·예술·역사 2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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