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아토피세계엑스포'가당키나 하나?"
김현철 의원"엑스포 재고해야"언급, 파장'일파만파'
지난달 18일 열린 진안군의회 제189회 2차 본회에서 김현철 의원이 무리한 행사추진이 예산낭비에 더해 군이 세계적인 웃음거리나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쓴소리를 토해내 파장이 크게 일고 있다.
김현철 의원은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예비타당성통과와 아토피분야 세계 및 전 국민들에게 진안군의 아토피산업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 한 뒤 세계적인 행사를 계획했어야 맞고 군이 계획한 행사장소도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총사업비를 1,705억에서 700억 미만으로 축소시킨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 사업자체가 제대로 정착될지 미지수로 예상되고 아토피사업이 기획제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세계엑스포가 무슨 의미가 있고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내에 과연 아토피관련 인프라 구축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계적인 행사를 치르려면 독특하고 다양한 상품과 세계인 및 전 국민이 보고 즐길 거리가 구비돼야 되는데 볼거리가 없는 싱거운 행사였다는 인상으로 기억되면 전 군민에게 크나큰 상처만 남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송영선군수를 향해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예비타당성통과와 전국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 시킨 뒤 세계엑스포행사를 치렀으면 좋겠다며 아토피인프라구축에 대한 복안을제시하고 만약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예산낭비와 진안군의 위신추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송영선 군수는 “아토피세계엑스포기본방향은 아토피프리선도 지역 이미지구축을 통한 진안군장기비전 실현에 있다며 우리군의 약점요인인 경제인구 감소 및 주변도시성장 지역기반산업쇠퇴 지역브랜드파워약화 등으로 뚜렷한 성장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모델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진행 중인 에코에듀센터의 성공적인운영 아토피엑스포개최 향후아토피프리클러스터구축은 상호 보완적이고 유기적으로 결합해야만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됨으로 아토피세계엑스포는 반듯이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민L씨는"김현철 의원의 말대로 라면 진안군은 예비타당성도 통과하지 못했고 아토피에 대한 아무것도 보여줄 내용이 준비가 없는데도 군민과 전 국민, 나가서 세계인을 상대로 엄청난 파장을 동반한 사기극이 될 수도 있고 사업자체가 도박이고 잘못되면 진안군이 망할 수도 있다고 세계아토피진안포럼에 참석했던 정부고위공직자가 말했었다"며 "진안군은 무엇을 노리고 누구의 행복을 위해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아토피산업에 목을 매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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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9 20:4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