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간 고속도로, 차로 수 적고 노후화 논란
승인 2015.04.20 (전북도민일보)
전북 구간의 고속도로가 유난히 차로 수가 적고 노후화되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교통 수송능력 저하를 유발하는 등 지역차별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전북 정치권의 주장이 나왔다.
국회 강동원 의원(국토교통위)은 20일 국토위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현안 정책질의를 통해 “전북은 그동안 SOC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지원을 받았다”며 “고속도로 구간만 해도 타지역에 비해 차로 수가 적고 노후화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논산 JCT에서 익산 JCT까지는 8차선이지만 익산 JCT에서 삼례 IC 구간은 6차선으로 좁아지는 데다, 주요 구간인 삼례 IC에서 김제 IC까지 18㎞ 구간은 현재 4차선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격한 차로 수 감소와 노후화로 교통사고 위험이 남아 있는 데다, 한해 수십만 명 이상이 찾는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의 접근성 제고가 시급하지만 관련 고속도로가 없어 문제라는 주장이다.
강 의원은 삼례 IC~김제 IC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고 장수에서 남원으로 가는 지리산 고속도로(가칭)를 신규 개설해야 한다는 강력히 주장했다. 전북이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도 포장률이 낮고 교통안전성이 취약한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전북의 국도 포장률은 97.4%로 전국평균(97.7%)에 미달하는 데다 기존에 포장된 도로 역시 선형이 불량하거나 노폭이 협소해 교통 안정성이 극히 취약하다는 강 의원의 주장이다.
강 의원은 동부내륙권과 태권도 진입도로, 부창대교 등 전북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균형발전, 전북 낙후도, 선형 위험도 등을 감안해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적은 지원을 받은 전북의 교통 인프라는 수도권과 영남 등 타지역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전북 SOC 확충을 위한 대폭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아예 곡성-남원-장수간 고속도로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장수-남원만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쓸수 밖에......
곡성삼기면 서봉마을-오곡면-고달면-수지면-이백면 내동리-장수간 고속도로로 하면 될것이고 말이다.
남원.장수.곡성이 힘을합쳐 지역의 숙원사업이 풀어져 무주로 영동으로 장수로 가는 고통에서 해발되고 말고라~!
남원일반산단 조기조성의 신호탄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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