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복흥서 1주일 넘게 기거 눈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과연 순창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까?
4·29 재보선에서 낙선한 정 전 장관은 방중 후 귀국해 아내인 민혜경 여사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순창군 복흥면에 1주일 넘게 기거하고 정국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정치권은 정 전 장관이 고향에서 봉사를 목표로 남원 순창 지역에 출마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놔 주목을 끌었다. 정 전 장관과 가까운 이강래 전 의원이 현재로선 남원순창 출마 뜻이 없는데다 순창 구림 출신인 정동영에 대한 고향에서 출마해 정치 재기를 도모할 것이라는 분석도 분분했다.
정동영은 대선 패배 후 서울 동작을 지역 총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시고, 18대 총선 재보선에서 무소속으로 전주 덕진에 출마, 국회에 재 입성했지만 19대 총선에서 여당 텃밭인 서울 강남에서 낙선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의 한계를 비판하고 탈당한 후 4·29 서울 관악을 지역 재보선에 국민모임 후보로 출마했지만 연거푸 낙선, 정치적 시련을 겪고 있다.
자유게시판 > 신문고·자유게시판 페이지
15-07-03 21:4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