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인생
남원학 연구소
노상준
우리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세울 때 자신감과 희망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자신감을 잃고 인생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설계한다면 삶에 대한 의욕도 상실되고 앞으로 나아갈 기력마저 없어지고 말 것이다. 나아가 이것은 자아를 버리는 일이고, 인생 전체를 포기하는 지름길이 된다. 반대로 인생에 있어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고 희망적인 마음가짐은 밝은 햇볕아래 파릇파릇한 만물의 성장함과 같은 인생의 활력소가 된다.
우리는 모름지기 우리의 인생을 좌우하는 자아를 항상 밝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꾸어 나가야한다.
‘내일 세계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스피노자의 명언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어떤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밝은 희망을 잃지 말고 노력하는 사람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우리는 이와 같은 상황을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된다. 가정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에게 실망하고 어려운 일에 직면하는 경우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할지 어떠한 해답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고 답답해 할 때가 많다. 이런 경우 자신감을 갖고 희망적인 방향으로 자아를 가다듬는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풀리게 되고 반대로 낙심만 하고 희망을 잃어버리면 실패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다.
내일 우리 인생이 끝나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내일을 위해 자신 있게 희망을 가지고 밝은 방향으로 살아가야 한다. 암울한 환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례가 너무도 많다.
인간생활에 있어 부딪치는 모든 문제는 인간의 마음에서 나온 산물이요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활하는 것도 우리의 진실한 마음 자아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아를 가꾸는 길이 곧 인간다운 인간으로 되는 길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지나온 삶을 반성하면서 희망찬 인생을 가꾸어 가야하겠다.
사랑받고 인정받고, 무엇인가 성취했던 기억, 순간의 실수로 힘들고 괴로웠던 기억, 병마에 시달려 고통의 나날을 보냈던 생각, 내 영원한 반려자를 떠나보내는 슬픔... 내 삶의 한 장면 한 장면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조용히 내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내 성격은 왜 이렇게 형성되었는지 지금의 내 모습을 알게 될 것 같다.
미움과 원망, 갈등, 고민과 슬픔, 한이 있다면 모두 지워버리고
새로운 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자.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로인해 갖게 된 평안한 마음을 통해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다보면 삶의 본질적인 의문의 해답도 조금은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들이 일용할 양식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고 한다. 나를 이해하고 반성하는 바른 생활을 영위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로운 영광이 나에게도 비치리라 염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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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5 16:0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