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역경제가 얼어붙은지 이미 수십년째인 남원은 "도로관리 또한 시베리아 벌판"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남원시는 2016년에 들어 3차례의 폭설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도로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고 일요일인 24일에는 올 겨울 들어 전국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곳곳에 맹추위와 대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시민들은 알지도 못하는 공사가 매년 수차례 이어지는 남원일원 도로는 부실공사로 수평이 고르지 못해 울퉁불퉁하고 재공사를 마친지 1년도 못되어 파이고 패이고 갈라지는 도로공사에 국고와 시민혈세가 낭비되어 왔고 겨울철임에도 몇 차례 내리지도 않은 눈길 도로관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폭설시 최소한 남원시민들의 젖줄인 시장주변과 외부관광객들이 찾는 광한루와 관광단지라도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눈길이 치워지지 않아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지고 있고, 시민들과 관광객, 관광버스 기사들은 행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외부관광객이 하나라도 찾아오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광한루와 관광단지다.
특히 관광단지는 단지 내부까지 도로로 규정하여 대형차량들이 진입하여 좁은 길목길목 아무 곳에나 주차를 하고 방치해도 주민들의 요청이 없는한 단속을 하기가 어렵다는 직무회피로 단속 한번 한적이 없고 폭설시에도 제설작업 한차례 한적이 없다.
폭설이 내리면서 쌓인 눈들은 저녁이 되면서 급격히 떨어지는 온도차에 의해 결빙이 되어 빙판길에 사고가 빈번하고, 남원시에서 매년 수억씩 들여서 홍보하여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 조차 볼거리도 없는 관광단지지만 입구에서만 머물다가 발길을 돌리는 안타까운 현상'이 30년째 이어지고 있다.
폭설이 내린지 3일이 지났음에도 남원일원 가는곳마다 도로에 눈이 쌓여 차량은 거북이 걸음에 자동차 공업사마다 눈길 사고차량들이 관광객들을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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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5 11:4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