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시조협회 남원시지회,
제54회 전국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 성공적 마무리
(사)대한시조협회 남원시지회 (지회장 김종년,대회장 정정희)은 12월18일 오전9시부터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54회 전국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54회 대회행사는 각시·군 시조협회 관계자, 경창참가자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을부경창 입상자 1등 소일호(익산시), 2등 서상선(임실읍), 3등 서두례(순천시), 4등 최상욱(임실군) / 일반부 갑부경창(사설시조) 1등 윤오채(순창군), 2등 정준식(구례군), 3등 김관선(구례군), 4등 이정열(남원시 주천면)씨 이고
일반부 특부경창(질음시조)에서 1등은 나오지 않았다. 2등 최남열(익산시), 3등 강화자(구례군), 4등 서두례(순천시) / 명창부1등 박용규(익산시), 2등 신옥순(전주시), 3등 이홍원(임실군) / 국창부에서는 1등 정봉준, 2등 김옥자(구미시), 3등 김경숙(전주시)씨 등이 순위에 입상을 했다.
이번 제54회 전국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는 2014년을 마무리하기 열흘 전에 치러지는 대회로 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의 고비가 있었다.
(사)대한시조협회 남원시지회장을 맡아 이끌어 오던 (고)이원봉선생이 갑자기 작고하신 바람에 특정인이 시조협회의 정관을 어기고 사회일반적인 통념까지 무시하며 질서를 깨뜨리는 행위를 하였고 분열을 조장하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검증되지 않은 남원시지회장 행세를 하게 되자 남원시지회 수석부회장인 김종년부회장과 이사들이 지난 11월 19일 긴급총회를 소집해 새로운 집행부 결성을 하고 제54회의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긴급임시총회를 소집하였다.
지난 11월 19일에 실시한 긴급임시총회 자리에는 남원시지회 김종년수석부회장, 남원지회 서만갑지회장과 남원지회 부회장인 이재득, 동부지회 추창기와 각 이사들 포함40여명이 회의에 참석하여 통합에 대해 의견을 물었고, 추창기씨를 제외한 나머지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통합에 찬성하고 남원지회를 이끌어 오던 서만갑씨는 그동안 회장으로서 도리를 못했음을 사과하며“앞으로 능력 있고 훌륭한 통합지회장을 뽑아 잘 이끌어주기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퇴장했다.
서만갑 남원지회장이 퇴장을 하고난 이후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통합남원시지회장으로 김종년씨를 선출하였고 남원시지회에서 매년 개최해왔던 제54회 대회가 맥이 끊기면 안되며 새로운 집행부에서 제54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안건을 상정하였고, 이후 전국대회를 치르는데 대해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전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전국 시조가사가곡경창 제54회 대회를 남원시지회에서 개최하여 전국에서 많은 시조인들이 참가하였고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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