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속국악진흥회 제15대 김익규이사장 취임식!
지난20일 오후 5시 30분 사)민속국악진흥회 제15대 김익규이사장 취임식이 남원 그린예식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시장을 비롯해 김성범남원시의장, 방춘원경찰서장, 박주영교육장을 비롯 조상현 명창을비롯 전국명인'명창, 연변 자치구 국회의원인 함순녀(가무단 부단장), 진도예총 김용선회장, 진주씻김굿 민속전통보유자15명(인간문화재)등 450여명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남원국악의 역사는
1974년 3월 제1회 전국판소리 명창경연대회를 개최하고 1975년 3월에 사)한국국악협회 남원지회 설립인가 이후 박병원 지회장 취임과 박재윤 지회장, 이상호지회장, 이긍호이사장(지부장), 김영두이사장(지부장), 정갑규이사장(지부장), 김종순이사장(지부장), 강대인이사장(지부장), 박길남 이사장 이후 20일 15대 이사장으로 김익규 이사장이 추대되어 취임을 하게 된 것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진도씻김굿관계자들이 총동원되어 망자가 이승에서 풀지 못하고 떠난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굿을 30여 분간 진행하는 동안 내내 참석자 450여명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씻김굿을 축하공연으로 하게 된 의미는, 씻김굿이 죽은 망자의 한풀이와 인간사 애정을 끊고 인연따라 승화 극락왕생을 하라는 의미도 있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의 소연한 마음과 맑지 못한 인간관계까지 깨끗하게 풀어 씻어 버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남원이 국악의 성지로 승화될 수 있도록 단합”하자는 의미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씻김굿을 하게 된 것이다.
행사말미에는 1세기에 한명 나오기 어려운 국창 조상현명인'명창이 “이산저산 꽃이 피니”(사철가)를 시작하자마자 대중을 압도하는 박수갈채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 김익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악의 발상지이고 국악의 모태인 남원을 국악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신바람 나고 흥이 묻어나는 성지로 만들겠다"고 취임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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