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한 문화예술의거리 40억 공사 문제점!
남원시는 문화예술의거리 보행환경조성사업을 위해 '용남시장에서 김진수 소아과까지 약620m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진행' 중이다.
도폭 6미터에 전체길이 620미터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하고 금년 1월~12월까지 완공 목표로 오늘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예술인 창작공간을 함께 개발하였고 부지417㎡에 250㎡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1층에는 작은 미술관, 2층은 회의실, 교육장, 댄스 연습실, 3층은 음악실 등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공사가 부실공사에 날림공사라며 남원시에 수회 항의하였으나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하수관, 우수관, 철물 자재도 모두 시멘트로 범벅이 된 중고 철재가 재사용 됐으며, 예술의 거리임을 감안하여 보행자 도로는 자연석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연석이 아닌 사각으로 된 시멘트 블럭 위에 본드 처리로 압축한 모래(약1㎝)로 가공한 제품이 사용되었다.
보도블럭을 발로 문지르자 모래가 바슬거리며 힘없이 떨어졌다.
또한 하수관, 우수관, 전기, 통신맨홀 등에 마감처리가 안되어 벌어지고 뒤틀려 있었으며 공사구간에 깔린 블럭들이 수평이 맞질 않아 도로 전체에 웨이브가 생기고 뒤틀려 여성들이나 노약자들이 보행시에 모서리에 걸리면 넘어지거나 발목을 다치도록 시공자체가 거의 불량했다.
인근 골목길까지 날림공사로 도로끝 부분들은 대충 시멘트 떡칠로 마감되어 있다.
예가람길 보행환경 조성사업과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에 들어간 예산은 총 40여억 원이 소요되는 공사인데 “현재까지 진행된 35% 전구간이 부실공사다, 전면적으로 다시 시공을 해야 한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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