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고니’가 지나간 뒤 섬진강과 지리산 풍경
하동군, 구름 속 지리산 형제봉에서 살짝 드러난 섬진강과 지리산을 렌즈에 담아
태풍 제15호 ‘고니’가 무사히 지나간 뒤 26일 이른 아침, 지리산 형제봉 올랐다. 주위는 온통 구름으로 둘러싸였지만 1시간 남짓 기다리자 화개면 부춘리 신기마을과 닿아 있는 섬진강과 광양의 백운산과 지리산 형제봉 자락이 살짝 드러났다.
지리산 형제봉(1,115m)은 지리산 자락 가장 남쪽에 있는 최고봉이다. 지리산 남부능선은 이곳 형제봉을 지나 섬진강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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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소통(疏通) 이제는 두렵지 않아요!
하동군, 건가·다가 통합센터‧‧‧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 능력 향상 위해 한국어교육 실시
하동군 건가‧다가통합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 3월부터 한국어 교육 정규반과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배치평가를 실시하여 정규반과 특별반으로 나눠 교육한다. 정규반은 매주 화~수요일, 특별반은 매주 목~금요일 2시~4시다.
정규반에 배치된 수강생들은 올해부터 1년 동안 지정교재로 100시간을 이수하면 파격적인 혜택을 받는다. 정규과정을 80% 이상으로 출석하고 성취도평가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인 ‘한국사회이해 과정’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겐 귀화신청 시 필기시험과 면접심사가 면제되고, 심사대기시간도 단축된다.
특별반에선 결혼이민자들에 한국어교육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감소시키고자 한국어능력시험과 국적취득대비반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한국어교육의 효과로 상반기에는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10명중 5명, 국적취득시험 응시자 5명 중 3명이 합격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건가·다가 통합센터 관계자는 “모든 사회 문제는 불통에서 시작된다”면서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소통에 문제없는 당당한 한국인, 아내, 어머니로 자리 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어교육에 대한 문의나 신청은 건가․다가통합센터 교육담당 055)880-65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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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새마을지도자 시‧도협의회장 정례회의 개최
하동군, 전국 새마을 주요인사 초청해 정례회의 열어․․․주요 안건 논의와 화합의 시간 가져
하동군은 전국 새마을지도자 시도협의회장 정례회의를 화개 켄싱턴리조트에서 27일부터 1박2일간 하동군 일원에서 개최했다.
정례회의는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구식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여상규 국회의원, 이병희 하동군 부군수, 홍기서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선임이사, 시도협의회장등 21명과 강봉효 경남도회장을 포함한 경남도 시군협의회장 등 19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홍기서 중앙협의회장, 강봉효 도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도 특산물 판매 홍보를 위한 농촌사랑박람회 개최 건과 새마을협의회 발전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참석 회원들 간의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일정 다음날(28일)에는 하동군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최참판댁, 차문화센터 등 군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동군에서 정례회의 개최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대외적인 하동군 홍보효과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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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거는 전화 1636 운영
하동군, 1636 누르고 ‘하동군청’ 말하면 자동연결…내달부터 본격 서비스
하동군은 군민의 편의와 따뜻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말로 거는 전화 1636’을 도입해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말로 거는 전화는 일반전화나 휴대폰에 ‘1636’을 누르고 ‘하동군청’을 말하면 하동군 대표전화(055-880-2114)로 자동 연결돼 민원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차세대 음성인식 전화연결서비스이다.
말로 거는 전화로 전화를 하면 평일에는 군청 교환 안내로, 휴일과 야간에는 당직실로 자동 연결돼 필요한 부서와 통화할 수 있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군청 대표 전화번호를 따로 외우거나 메모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민원인이 군청 전화번호를 몰라 114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요금과 달리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군민과 더욱 쉽게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 군민에게 더욱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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