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 진주센터, 사랑의 보청기 기증
하동군, 차상위계층 이하 미등록장애인 3명에 350만원 상당 보청기 지원
취약계층에 보청기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포낙보청기 진주센터(센터장 김현국)가 하동군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이하 미등록 청각장애인에게 개당 350만원하는 보청기 3개(1050만원)를 기증했다.
하동군은 김현국 센터장이 지난 2일 하동군을 방문해 보청기 기증식을 갖고 보청기가 필요한 저소득층 3명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제작·지원하고 AS까지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포낙보청기 진주센터는 청력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보청기가 꼭 필요지만 가격이 비싼 탓에 구입이 어려운 청각 장애인에게 매년 보청기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김현국 센터장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보청기를 기부해 새로운 소리를 듣는 모습을 보면 나눌수록 행복이 생겨남을 느끼고 기부할수록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준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자원으로 큰 힘이 돼 준 포낙보청기 진주센터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부자가 많이 늘어나 민관이 협력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복지가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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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사만에 부산대-페트로나스 공동 R&D센터 설립
하동군, 부산대-페트로나스 기업연구소(ITPSB) MOU…대표 일행 하동 방문
해양플랜트 메카로 조성 중인 하동 갈사만에 해양플랜트의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부산대학교-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기업연구소(ITPSB)의 공동 R&D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3일 하동군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에너지 기업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기업연구소(ITPSB) 압둘 라힘 하심 대표 일행이 2∼4일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대와 경남도, 하동군을 차례로 방문했다.
페트로나스 기업연구소 대표단은 첫날 부산대학교를 방문해 해양플랜트 분야 공동연구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대학교와 페트로나스 기업연구소 간의 MOU 체결에 따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에 부산대-페트로나스 기업연구소 공동 R&D센터가 설립돼 2016년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공동 R&D센터는 세계최고 수준의 극한 및 사고환경 조건하의 종합시험설비 인프라를 연계 활용해 해양플랜트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석·박사급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와 관련, 페트로나스는 심해자원 개발에 활용해 온 중고 해양플랜트 설비를 하동 갈사만에 이전시켜 교육·연구에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경남도와 GFEZ, 하동군, 부산대는 R&D센터 설립을 위한 관계기관의 역할 등 합의각서(MOA)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오는 14일 페트로나스 기업연구소를 공동 방문할 예정이다.
ITPSB 대표단은 3일 오전 10시 경남도를 방문해 홍준표 지사와 면담하고 이어 하동군을 찾아 R&D센터가 들어설 갈사만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을 시찰했다.
그리고 대표단 일행은 이날 오후 군청을 방문해 윤상기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과 면담하고 R&D센터 설립 등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페트로나스(Petronas)는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1974년 설립된 이래 말레이시아 영토와 근해의 석유와 가스 개발을 주로 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도 진출하고 있는 세계적 규모의 석유 회사이다.
본사는 1998∼2004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유명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있으며, 타워의 명칭도 회사의 이름을 딴 것으로 현재 타워 한 동을 소유하고 있다.
177개 산하기업과 46개 연계기업을 보유한 페트로나스는 지난해 수익 1007억달러(한화 약 119조원)을 기록한 아·태지역 최대 에너지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전체 GDP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연계 다양한 교육·훈련기관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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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골 하동호에 어린 쏘가리 방류
하동군,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보호 어린 쏘가리 1만마리 방류
하동군이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3일 오전 11시 청학골 하동호에서 어린 쏘가리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강동화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장, 묵계초등학교 학생,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하동호에 어린 쏘가리 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또 행사장에 살아있는 쏘가리·잉어·붕어 등 다양한 내수면 어류를 넣은 수족관과 사진을 전시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행사 참가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군은 앞서 하동호에 서식하는 붕어·잉어·쏘가리 등 다양한 어류의 산란을 유도하고 알을 보호하고자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지난달 13일 호수에 내수면 인공산란장도 설치했다.
7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인공산란장은 바위섬 형태의 중앙 구조물에 260㎡ 크기의 꽃잎 모양으로 만들어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신기한 듯 사진 찍기에 바빴다.
이날 쏘가리 방류에 동참한 마을 어르신들은 어린쏘가리가 매우 건강해 보인다며 수산자원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주변 내수면에 더 많은 물고기의 방류를 당부하기도 했다.
군은 관내 강·하천·호소 등지의 수산자원 증강과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6월 26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하동호와 우계지·궁항지에 대표적인 정착성 우량 어종인 쏘가리 1만 5000여마리를 방류하는 등 올해부터 방류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늘려 지역특성에 맞는 정착성 우량어종을 방류하고, 수질정화와 어류산란장 역할을 하는 내수면 인공산란장도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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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후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요
하동군, ‘웃는 엄마 행복한 아기’ 8회 과정 임산부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은 임산부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와 출산에 따른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한방에 날려 버릴 ‘2015 임산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웃는 엄마 행복한 아기’를 모토로 한 임산부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지역 임산부 20여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정신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1회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임산부의 자기성장 프로그램과 우울증 척도검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에는 심리상담 전문가인 강연지 하사랑심리상담소 소장과 하동군보건소 건강도시담당,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담인력 등 7명이 강사 등으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첫날 임산부의 우울증 척도검사와 함께 전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강연지 소장이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나는 누구?’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나는 지금 행복한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어떤 거울이 되고 싶은가’, ‘유아의 심리적 상태’, ‘부모와의 관계패턴 보기’, ‘행복을 더해주는 뒤집기 명상’ 등의 주제로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7회 과정의 자기성장 프로그램이 끝나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에 대한 우울증 척도검사를 다시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의 변화한 모습을 체크한다.
그리고 우울증 검사 결과 고위험군이나 희망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임상자문의를 통한 개인별 상담도 실시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산후 신체적·정신적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부부간의 불화와 갈등은 물론 심할 경우 가정의 파탄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 프로그램이 임산부의 스트레스·우울증 예방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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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행복학습 매니저 희망자 모집
하동군, 오는 18일까지 접수…8시간 양성교육 후 평생학습관련 활동 연계
하동군은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주민파트너인 행복학습 매니저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학습 매니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상담 및 정보제공,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 및 운영보조, 평생학습 홍보, 지역주민 요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는 자원 활동가를 말한다.
군은 올해 13개 읍·면당 2명씩 총 26명의 행복학습 매니저를 선발할 계획이며 자기소개서, 관련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 거주지 등의 선발기준을 고려해 심사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행복학습 매니저는 이후 8시간의 양성교육을 거쳐 하동군 행복학습센터 현장 관리 및 모니터링, 주민만족도 조사, 평생학습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동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하동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educity.hado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8일까지 이메일(jjh225@korea.kr)이나 팩스(880-2159),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학습 매니저의 활동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리와 적극적인 주민요구 수렴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도 맞춤형 평생학습 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학습 매니저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담당부서(880 -2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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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힐링하는 START교육 청학골 울리다!
하동 묵계초, 학부모 초청 전 학년 수업공개 및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희망이 샘솟는 행복한 묵계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배움 중심의 수업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지난 1일 전 학년 수업공개와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학년별 수업공개’에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급을 방문해 수업 모습을 지켜보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열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에서는 1학기 동안 실시된 교육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2학기 교육과정과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학교 폭력예방 교육과 더불어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핵심덕목 10개를 선정하는 시간을 통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경상대 한상덕 교수의 ‘자녀의 인성교육과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특강은 훌륭한 부모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고전을 통해 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한상덕 교수는 또 천자문 속에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설득력 있는 강의로 참석한 지역민과 학부모로부터 큰 공감대를 얻었다.
김현순 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교사의 수업력 신장과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학부모의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학기에 이어 2차로 실시된 상담주간 운영으로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늘 학부모와 소통하는 교육활동으로 묵계교육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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