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꽃 달빛 아래 클래식과 탱고가 만난다
하동군, 29일 밤 북천면 림팜들깨농장서 달빛아래 들깨 꽃 유기농 콘서트
음력 7월 보름 달빛 아래 만개한 들깨 꽃 사이로 은은한 클래식과 정열의 춤 탱고가 어우러지는 들깨 꽃 향연이 펼쳐진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강림오가닉은 음력 7월 보름 다음날인 29일 밤 8시 북천면 화정마을의 하동림팜들깨농장 야외특설무대에서 ‘림팜과 함께하는 들깨 꽃 유기농 콘서트’를 연다.
‘임씨 가문의 농장’ 림팜들깨농장의 달빛 아래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예술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늘어나는 귀농인, 그리고 지역 토착민이 함께 음악을 공유하며 돈독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강림문화재단과 (사)한국아르헨티나땅고협회(KATA), 탱고코리아가 특별 후원하는 콘서트는 △바리톤 박대용 △첼로 이현정 △피아노 임수정 등 음악가의 재능기부와 탱고의 정수를 보여줄 헨리의 특별출연으로 이뤄진다.
푸른 달빛 아래 드뷔시와 베토벤의 ‘월광’으로 아름다운 들깨 꽃과 벌의 만남을 예찬하고, 조념과 현제명의 ‘고향생각’으로 농촌 일손과 풍성한 들깨 밭을 노래하며, 정열의 탱고로 풍년을 기원한다.
강림오가닉 관계자는 “림팜에서 이뤄지는 들깨 꽃 달빛 콘서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 귀농인이 교감하고 정서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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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은 우리가 한다!
하동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캠페인 하동읍 일원에서 실시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하동읍 일원에서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하동경찰서, 청소년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 음주, 학교폭력 등 청소년 유해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동읍 일원의 편의점이나 PC방 같은 청소년 밀집지역을 방문하여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은 유해환경 예방캠페인 도구를 직접 제작하고, ‘금연은 미래의 연금이다’, ‘흡연과 가족의 눈물을 바꾸지 말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접 앞장서서 주변 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기성세대와 우리 사회가 좀 더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동경찰서와 함께 정기적으로 등교시간에 맞추어 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880-6038)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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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미술 감상으로 하나 되다!
하동군, 건가·다가 통합센터 공동육아나눔터‧‧‧초등학생 대상 ‘키즈아틀리에’ 실시
하동군 건가‧다가통합센터는 부모의 자녀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키즈아뜰리에’라는 상시프로그램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키즈아뜰리에는 초등학생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즐겨라, 느껴라, 상상하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마련한 미술 감상 프로그램이다.
초등 저학년이 참여한 프로그램에서는 대상을 분해해 여러 측면을 동시에 묘사한 피카소의 그림에서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하였으며, 이런 기법의 영감은 이집트와 아프리카미술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초등 고학년이 감상한 화가는 색채의 마술사 마티스로서 그는 인도 카페트에 주로 표현된 아라베스크 문양을 이용해 자기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두 화가의 작품 감상에서 느낀 자신만의 상상력을 콜라쥬 기법을 이용하여 직접 자기 작품을 완성해 보기도 하였다.
건가·다가 통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무심히 보고 지나쳤던 작품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느낌을 표현한 작품을 보면서 그들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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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
하동군, 화개면 새마을협의회원 어려운 가정에 집 고쳐주기로 구슬땀 흘려
화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정홍균)는 25일 화개면에 살고 있는 어려운 가정, 3세대에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사업비 210만원(보조160만원, 후원50만원)을 들여 도배와 장판, 파손된 유리를 교체하고, 고장 난 문고리를 수리하는 등 주택 내․외부를 고치는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어려운 세대를 위해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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