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y중학교에서 다른 학교에서 순회 교육을 시키기 위해 방문한ㅊ(50)씨 체육교사가 지난달11월 25일 y중학교 2학년 체육수업 도중 교실에서 교사가 학생을 폭행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수업도중에“ㅊ교사의 얼굴에 파리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학생들이 "선생님 얼굴에 파리가 붙어 있어요."라고 말하자 ㅊ교사는 “말투가 기분 나쁘다”며 피해학생의 얼굴과 가슴을 주먹으로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켜보던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나가 옆 교실에서 수업중인 교사에게 말했고 다른 교사가 찾아가 말리는 바람에 상황이 종료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피해자 가족은 폭행으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고 정신적 충격으로 일주일째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가족들은 “학생의 잘못이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훈계를 할 일이지 폭력배도 아니고 교사가 주먹으로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한 것은 있을 수 없는일 이라고 분개했다.
ㅊ교사는 해당학교 교사도 아니고 다른 학교 교사로서 순회교육을 시키기 위해 참여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세한 진상조사를 하여 잘못이 밝혀지면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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