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농특산물 고양서 직거래장터 열어
하동군, 농협 고양유통센터 딸기·녹차·매실·재첩·감 등
홍보 판매…녹차시음회도
청정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녹차·매실·재첩 등 하동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이 경기도 고양시민에게 선보였다.
하동군은 대도시 직거래를 통해 하동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구매층을 확산시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코자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농협 고양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17개 업체가 참가해 전시·판매 활동을 벌인다.
군은 농협 고양유통센터에 농·특산물 전시 홍보 판촉전을 위한 19개 부스를 마련, 행사기간 동안 하동군 홍보관과 함께 녹차홍보관,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지역 특산물은 하동군 농협연합사업단의 딸기를 비롯해 슬로푸드유통사업단의 건나물류, 밤칩과 명성다원의 녹차류·건나물, 섬진강수산의 재첩국·매실재첩국·녹차재첩, 쌍계도예의 도자기류 등이다.
또 화개농협이 녹차류·나물류를 전시·판매하고, 우리네식품이 통밀국수·통밀가루·통밀식빵을, 전통이레식품과 지리산화개골·청학동삼신당·벧엘농원이 슬로푸드인 된장·간장·고추장·죽염·매실엑기스 등을 각각 선보인다.
이와 함께 (주)생명산업이 솔잎엑기스와 솔잎원액을, 연우제다와 녹산제다·예전농원·청석골차 등 제다업체가 화개·악양 등 야생차밭에서 직접 따서 가공한 각종 녹차류를 내놓는다.
군은 특산물 부스 외에도 하동군 홍보관을 통해 하동지역의 관광명소와 축제 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녹차홍보관에서는 녹차로 만든 각종 다식과 세작·발효차 등 왕의 녹차 시음 행사도 마련한다.
한편, 보너스 이벤트로 홍보관에서는 행사장에서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지리산자락 기름진 옥토의 해 좋은 들에 녹비작물인 자운영을 재배해 거름으로 사용하는 ‘해조은들 하동꽃쌀’ 500g씩을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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