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차축제 판매 수익금‘장학금’기탁
하동군, 농업경영인회 제17회 야생차축제 농산물 판매수익금 100만원 내놔
농업인경영단체가 제1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에 운영한 농·특산물 판매수익금 일부를 후학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내놔 화제다.
(사)한국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 오홍채 회장 등 임원 4명은 17일 오전 10시 40분 하동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조유행 군수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재)하동군장학재단의 장학기금으로 들어가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가 내놓은 장학금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중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을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다.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야생차축제장에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양상추 등 26개 품목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팔아 75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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