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자유의 날 제정 기념 통일 안보의식 강화 공로 정부표창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김세주 회장(67)이 통일 안보의식 강화 등의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김세주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주관으로 9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의 날’ 제정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훈장’ 다음가는 훈격으로,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공익시설에 다액의 재산을 기부했거나 이를 경영한 자, 기타 공익사업에 종사하며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서 수여하는 정부표창이다.
김 회장은 지난 24년 11개월간 지회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현 지회 회장으로서 지역민에 대한 통일 안보의식 교육과 매년 중학생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참여민주주의 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매월 지역의 중증장애인 시설인 ‘사랑의 집’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공로도 인정됐다.
김 회장은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지역민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난 25년여 간 자유총연맹 지회에 몸담아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힘 닿는데까지 청소년들의 안보함양 교육과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박동순 어머니 포순이 여성회장이 사회 봉사활동 등의 공로로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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