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으로 나누는 이웃 사랑
하동군새마을부녀회, 헌옷 40t 수거 재활용…폐품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순옥)는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하동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녹색생활화운동의 일환으로 폐자원을 모아 재활용하는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평소 각 읍면의 새마을지도자와 군민, 공무원이 서로 협동해 수집한 헌옷·신발·이불·가방·모자 등을 분류해 재활용이 가능한 옷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폐품은 재활용업체 판매했다.
이날 수거된 헌옷은 군내 13개 읍면에서 총 40t으로 12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이렇게 모은 헌옷 판매 대금은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잔치 및 생일상 차려드리기와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김장담그기 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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