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김미리,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 선전
하동군, 제7회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매화급(60kg 이하) 비호부 우승
하동군의 여자 장사 김미리(22·금성면) 선수가 씨름 경력 1년 6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하동군은 하동씨름선수단의 김미리 선수가 지난달 28∼30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매화급(60kg 이하) 비호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 구례씨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여자씨름 선수 480여명이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 체급별로 사흘간 열전을 벌였다.
김미리 선수는 대회 첫날 치러진 개인전 매화급 비호부 결승에서 전남 영광의 오혜민 선수를 2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미리 선수는 그러나 마지막 날 천하장사 통합대회 8강에서 구례군청의 비룡부 박원민 선수에게 아쉽게 졌으며, 하동읍 김선화(29) 선수도 16강전에서 이번 대회 천하장사를 한 임수정 선수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유도선수 출신인 김미리 선수는 대학 졸업 후 씨름을 시작해 씨름 경력 1년 6개월에 불과하지만 지난 제6회 구례대회 출전에 이어 올해 전국생활체육회장배 산청대회 매화급 비호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씨름계의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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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삼신녹차마을 정보활성화 평가‘대상’
하동군, 행정자치부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 결과 전국 358개 마을 중 1위
하동군은 화개면에 있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지난달 27일 경주 The-K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명품마을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정부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보화마을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정보격차 해소 △마을운영위원회 활성화 및 정보센터 활용도 분야 등이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전국 358개 정보화마을의 지난해 운영 실적을 기초로 한 평가 결과 전국 최고 점수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명품마을로도 지정됐다.
‘명품마을’은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위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둘 경우 지정받는데, 올해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1곳이 지정돼 ‘명품마을 상징 깃발과 홈페이지에 명품마을 인증마크’도 부착된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samsin.invil.org)은 녹차를 테마로 2002년 정보화시범마을로 조성됐으며, 그동안 녹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 종류와 녹차를 이용한 각종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높은 매출실적을 보였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녹차위주의 상품에서 녹차를 지역특산물과 접목해 녹차특산품으로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여러 가지 농산물을 특산품으로 개발해 전자거래 했는데 체험상품 수는 300%이상, 매출은 500%이상 증가했다.
또한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상품과 구매한 고객관리에 철저를 기해 고객 불만을 제로화했으며, 고객의 의견은 상품 품질 개선으로 연결시켰다.
각종 체험 시에는 마을주민들이 역할을 분담해 무료로 참여하고 있으며, 도·농 교류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길이라고 여기며 학교· 부녀회 등과 자매결연도 확대했다.
그리고 마을정보센터는 방학 기간 어린이들의 공부방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의 쉼터이자 정보화교육장으로 제공돼 이번 실적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상기 삼신녹차마을운영위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대상과 함께 명품마을로 지정받아 너무 기쁘다”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마을을 더 홍보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위원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동에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외에도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과 옥종딸기정보화마을이 있는데 이들 마을에서는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및 농촌체험관광 유치·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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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품종 하동배 홍보‘호응’
하동군, 경남향토특산물관서 나흘간 원황·화산 품종 홍보…대외 인지도 제고
하동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내 육성품종 하동배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8∼31일 나흘간 김해 롯데아울렛 경남향토특산물관에서 홍보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배는 대부분 추석을 전후해 출하하는 ‘신고’ 품종이다. 한 개 품종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한 탓에 동일한 출하시기로 말미암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농가의 노동력 분산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이를 개선하고자 국내 육성품종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신고’ 품종보다 약 한달 앞서 출하하는 ‘원황’, ‘화산’ 등 두 가지 육성품종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하동배영농조합법인(대표 여태규)과 슬로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이강삼)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하동에서 생산되는 원황·화산 품종 시식회와 함께 판매행사를 가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역시 국내 육성품종인 황금배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여 배 생산자들의 판로 개척과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하동배의 다양한 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대외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다가올 추석 때 하동배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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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농림수산업단체 간담회 개최
하동군의회, 농림수산 관련 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발굴 위한 소통의정 실천
하동군의회는 2016년도 농림수산 관련 예산 확보 및 당면한 농림수산 현안사업 발굴, 우리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림수산업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봉학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과 문동수 기획감사실장 등 관계 공무원 9명, 지역 농림수산업단체 및 지역 농협, 작목반 등 41개 농림수산업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제7대 군의회 개원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원들과 농업관련 관계공무원, 농림수산업단체 대표자들이 지역 농업의 발전방안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면서 다양한 의견과 제도개선 방안을 건의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봉학 의장은 “오늘 건의된 사항을 정리해 제도개선은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내용은 집행기관에 전달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림수산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며 공감·확인·실천하는 의정을 더욱 힘차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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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 '하울림'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 종합대상
하울림, 사물놀이 부문 2년 연속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하동초 최우수상
‘2015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국악협회 하동군지부 산하 놀이판 ‘들뫼’의 청소년 풍물패 ‘하울림’이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일 놀이판 ‘들뫼’에 따르면 청소년 풍물패 하울림은 지난 29일 군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 사물놀이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하동지역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풍물패 하울림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종합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군산지회가 주관한 청소년 민속예술제는 국악 인재 발굴을 통해 전통예술을 계승 보존하고자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판소리, 사물놀이, 난타 등 3개 부문에서 치러진 권위 있는 국악 경연대회다.
하동여고 조유나 학생 등 16명으로 구성된 하울림은 이번 대회 사물놀이 부문에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하동초등학교 6학년 여민서·4학년 박성훈 학생 등 하동초등학교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된 초등부 하울림도 사물놀이 부문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해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총재상과 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조왕래 들뫼 회장은 “평소 학교생활을 하면서 방과 후나 휴일·방학 등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이번 대회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며 “그동안 열정적으로 노력해온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풍물패 ‘하울림’은 앞서 지난달 경북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5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도 사물놀이 선반판굿 부문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하울림은 이들 대회 외에도 2012년 진주개천예술제 풍물경진대회 최우수, 이듬해 진해군항제 제15회 국악경연대회 고등부 대상, 제16회 국악경연대회 초등부 최우수, 같은 해 제22회 대구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2008년 창단 이후 수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여두화 들뫼 단장은 “청소년 풍물패 하울림은 경남 하동을 넘어 대한민국의 최고의 풍물놀이패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들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관련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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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알려주는 기상캐스터 될래요!
하동 쌍계초,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 2015 찾아가는 날씨 체험캠프 참가
하동 화개면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28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4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날씨 체험캠프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날씨 체험캠프는 강은영·정보람 선생님이 방문해 기상현상 및 기후변화의 이해교육을 비롯해 풍향풍속계 만들기 체험, 기상캐스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상캐스터 체험은 학생들이 기상캐스터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진로교육과 연계돼 학생들에게 큰 교육적 효과가 있었다.
기상변화와 기상캐스터 역할을 즐겁게 체험한 5학년 이준성 학생은 “이번 체험활동으로 기상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일기예보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필요한지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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