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시장-대기업 손잡아
하동군, (사)하동공설시장번영회-한국남부발전(주) 자매결연…상생 교류 협력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을 살리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지역의 전통시장과 대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하동군은 21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범 정부차원의 전통 및 내수시장 활성화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주)과 하동공설시장번영회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유행 군수와 윤상기 부군수, 이정훈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한국남부발전 남호기 사장․이상호 전무․김경철 하동화력본부장, 하동공설시장번영회 김주환 회장․강동환 부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전통시장 및 기관특성에 맞는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은 하동공설시장 물품의 적극적인 구매를 통해 시장발전에 기여하며, 하동공설시장은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가 한국남부발전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조유행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남부발전과 시장번영회 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향후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이 회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한국남부발전 남호기 사장과 이상호 전무가 명예군민으로 선정돼 조유행 군수로부터 명예군민증서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마친 남호기 사장은 하동변전소 태양광 후보지와 진교면 태양광 후보지, 하동화력본부 미세조류 배양장 등을 차례로 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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