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손길 밴 서각 작품 전시회 개최
하동군, 21∼25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하동서각사랑 회원 작품 50여점
장인의 손길이 배어있는 서각회원 작품전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5회 하동서각사랑회 회원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하동서각사랑회(회장 조세영)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각사랑회 회원 24명이 지난 1년간 장인의 정신으로 시간과 공을 들인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회원전에는 주로 상형문자나 전서체를 나무에 새긴 서각과 사군자 같은 문인화를 그림으로 새긴 그림각 등이 전시된다.
특히 회원회에는 경남서예대전에서 서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토전 이강희 씨의 다른 작품과 조세영 회장의 작품 4점도 전시돼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조세영 회장은 “서각사랑회 회원전을 연지 올해로 다섯 해를 맞으면서 회원들의 작품 수준도 날로 향상되고 있다”며 “장인의 손길이 밴 작품을 감상하면서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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