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수곡장학회, 2026학년도 장학금 64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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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장학회, 2026학년도 장학금 6400만 원 전달

26년 이어온 지역 교육 나눔 전통

누적 1039명·12억여 원 지원…지역 인재 산실


전북 남원의 대표 장학재단인 수곡장학회가 지난달 28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주요 내빈, 장학회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인재들에게 총 6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곡장학회는 故 남강 양병식 선생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1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올해로 26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학회는 매년 인성과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에 장학생을 선발해 2월에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고교생 7명에게 각 100만 원, 대학생 18명에게 각 300만 원, 예·체능계 학생 3명에게 각 100만 원을 지급해 총 28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현재까지 수곡장학회가 배출한 남원지역 장학생은 1039명에 이르며, 누적 장학금은 12억 1600여만 원에 달한다. 장학회는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향학열을 북돋우고,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또한 남원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매년 초등부와 중등부 교사 각 1명을 선정해 '남원사랑교육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7명의 교사에게 해외 연수비 5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도 113회에 걸쳐 2800여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효의 가치를 계승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효행상'을 제정해 매년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양해석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18년 유배 생활 속 학문적 성취를 언급하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을 갈고 닦는다면 반드시 빛나는 역사를 남길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날까지 수곡장학회가 항상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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