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남원시 “도심 조경수 집단 고사…예산 낭비 책임 철저히 밝혀라”

20260811_121154.jpg남원시 “도심 조경수 집단 고사…예산 낭비 책임 철저히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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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제보 사진서 중앙분리대 관목 다수 갈변·고사 정황


“식재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면 조사하고 관리 부실 확인 시 엄중 문책해야”

남원 도심권 도로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조경수 상당수가 말라 죽거나 고사 위기에 놓였다는 시민 제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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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가 제공한 현장 사진 9장을 확인한 결과, 중앙분리대에 심어진 관목류 상당수의 잎이 갈색으로 변했고, 일부 구간에서는 잎이 거의 남지 않은 채 마른 가지만 드러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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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앙분리대의 교목은 비교적 푸른 잎을 유지하고 있어 관목류를 중심으로 생육 상태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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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진만으로 해당 관목이 완전히 고사했는지, 일시적인 수분 부족이나 병해충·토양 문제로 생육이 저하된 것인지는 확정할 수 없다. 


정확한 원인은 조경 전문가의 현장 진단과 식재·관리 기록 확인을 통해 밝혀야 한다.


제보 시민은 “도심 조경사업은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시민의 세금으로 나무를 심어 놓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집단 고사에 이르게 했다면 사업 목적에 반하는 명백한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 부서는 단순히 고사한 나무를 다시 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최초 식재 과정부터 수종 선정, 토양 상태, 관수시설 설치 여부, 물주기와 병해충 방제 등 사후관리 전반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조경사업은 식재 이후 일정 기간 시공업체가 하자보수를 책임지는 조건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의 준공일과 하자담보 책임기간, 고사목 교체 의무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


해당 구간 조경사업의 사업명과 시행 시기

전체 사업비와 식재된 수종·수량

설계·시공·감리업체와 관리 책임 부서

준공검사 및 하자검사 실시 내역

관수·전정·방제 등 유지관리 기록

현재까지 확인된 고사 수량과 고사 원인

하자보수 또는 재식재 비용의 부담 주체

제보 시민은 “관리 소홀이나 형식적인 준공검사로 조경수가 집단 고사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시민 세금으로 다시 복구해서는 안 된다”며 “시공업체에 하자 책임을 묻고, 감독과 사후관리를 소홀히 한 관련 부서 책임자도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심 조경사업은 나무를 심는 것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 

식재 이후 나무가 정상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생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비로소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남원시는 현장 전수조사를 즉시 실시해 고사 여부와 원인을 객관적으로 밝히고, 조사 결과와 복구계획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관리 부실이나 예산 낭비가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책임자 문책과 함께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경사업의 설계·시공·검수·사후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


시민 제보를 받고 현장확인 결과.. 남원 도심권 도로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관목류 상당수에서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마른 가지만 남은 정황이 확인됐다. 


-지리산고향뉴스- 노공환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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