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의회 5분 발언서 쏟아진 현안 해법…교통·관광·상수도·농촌까지
제283회 정례회 첫 본회의서 의원 4명 정책 제안…섬진강유역환경청 남원 설치도 촉구
전북 남원시의회가 제283회 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부터 동부권 관광, 상수도 공급체계, 농촌 소득까지 시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잇따라 꺼내 들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기열·조용수·양순철·전인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야별 시정 현안을 짚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기열 의원은 대중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에서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만으로 교통안전 문제에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면허 반납이 고령자의 이동권과 일상생활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연계와 수요응답형 교통 확대, 관계기관과 연계한 안전교육 정례화 등 농촌 현실을 고려한 대책을 주문했다.
조용수 의원은 장기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흥부골 자연휴양림의 복원을 촉구하며 이를 인월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규 산림복지시설을 늘리는 것에 앞서 기존 시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종합적인 복원계획을 마련하고, 지리산IC와 인월장, 흥부골 자연휴양림을 잇는 '남원 동부권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양순철 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 온 주민들의 문제를 제기하며 남원시 상수도 공급체계 전반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취수·공급체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생애주기 비용을 분석하고 취수원 이전과 광역상수도 전환 등 대안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하는 객관적인 용역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전인숙 의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농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남원형 햇빛소득마을'을 제시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과 고령 주민을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전력계통 부족 문제는 전북도의 배전망 ESS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병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섬진강유역환경청 남원 설치 촉구 건의안'도 채택됐다.
시의회는 섬진강 수계의 독립적인 유역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신설하고 남원에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향후 정치권과 관계기관을 상대로 유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한명숙 의장은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이라며 "제안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남원시의회 5분 발언서 쏟아진 현안 해법…교통·관광·상수도·농촌까지
제283회 정례회 첫 본회의서 의원 4명 정책 제안…섬진강유역환경청 남원 설치도 촉구
전북 남원시의회가 제283회 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부터 동부권 관광, 상수도 공급체계, 농촌 소득까지 시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잇따라 꺼내 들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기열·조용수·양순철·전인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야별 시정 현안을 짚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기열 의원은 대중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에서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만으로 교통안전 문제에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면허 반납이 고령자의 이동권과 일상생활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연계와 수요응답형 교통 확대, 관계기관과 연계한 안전교육 정례화 등 농촌 현실을 고려한 대책을 주문했다.
조용수 의원은 장기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흥부골 자연휴양림의 복원을 촉구하며 이를 인월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규 산림복지시설을 늘리는 것에 앞서 기존 시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종합적인 복원계획을 마련하고, 지리산IC와 인월장, 흥부골 자연휴양림을 잇는 '남원 동부권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양순철 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 온 주민들의 문제를 제기하며 남원시 상수도 공급체계 전반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취수·공급체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생애주기 비용을 분석하고 취수원 이전과 광역상수도 전환 등 대안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하는 객관적인 용역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전인숙 의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농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남원형 햇빛소득마을'을 제시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과 고령 주민을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전력계통 부족 문제는 전북도의 배전망 ESS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병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섬진강유역환경청 남원 설치 촉구 건의안'도 채택됐다.
시의회는 섬진강 수계의 독립적인 유역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신설하고 남원에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향후 정치권과 관계기관을 상대로 유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한명숙 의장은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이라며 "제안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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