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곡성서 '백세미' 직접 수확
석곡농협 초청으로 콤바인 탑승·김치 버무리기 체험…농업 매개로 한미 교류 이어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곡성 석곡면을 찾아 지역 대표 쌀 '백세미'를 직접 수확하고 한국 농촌문화를 체험했다.
스틸 대사는 지난 19일 석곡농협이 마련한 백세미 수확 행사에 참석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함께 콤바인에 올라 황금빛으로 익은 벼를 수확했다. 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조상래 곡성군수 등 주요 인사와 석곡농협 조합원 200여 명도 함께했다.
행사는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열린 환영식으로 시작해 백세미 전달과 감사패 수여, 수확 체험, 농촌 새참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스틸 대사는 백세미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수확 과정에 참여하며 한국 농업과 농촌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수확을 마친 뒤에는 김치를 버무리고 김밥을 만드는 등 농사일 중 음식을 함께 나누는 한국 농촌의 '새참 문화'도 체험했다. 백세미로 지은 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눴다.
스틸 대사는 농업이 한국과 미국을 잇는 중요한 가교라는 점을 강조하며 농민들의 환대와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스틸 대사는 지난 6월 미국 상원 인준을 거쳐 부임한 주한미국대사다.
곡성과 스틸 대사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틸 대사는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던 2022년에도 남편과 함께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을 찾아 생산시설과 백세미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은 "이번 방문이 백세미를 매개로 한미 농업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백세미의 가치와 우리 농촌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석곡농협은 계약재배와 품질관리를 통해 백세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교류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리산고향뉴스]
1411js@daum.net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곡성서 '백세미' 직접 수확
석곡농협 초청으로 콤바인 탑승·김치 버무리기 체험…농업 매개로 한미 교류 이어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곡성 석곡면을 찾아 지역 대표 쌀 '백세미'를 직접 수확하고 한국 농촌문화를 체험했다.
스틸 대사는 지난 19일 석곡농협이 마련한 백세미 수확 행사에 참석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함께 콤바인에 올라 황금빛으로 익은 벼를 수확했다. 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조상래 곡성군수 등 주요 인사와 석곡농협 조합원 200여 명도 함께했다.
행사는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열린 환영식으로 시작해 백세미 전달과 감사패 수여, 수확 체험, 농촌 새참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스틸 대사는 백세미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수확 과정에 참여하며 한국 농업과 농촌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수확을 마친 뒤에는 김치를 버무리고 김밥을 만드는 등 농사일 중 음식을 함께 나누는 한국 농촌의 '새참 문화'도 체험했다. 백세미로 지은 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눴다.
스틸 대사는 농업이 한국과 미국을 잇는 중요한 가교라는 점을 강조하며 농민들의 환대와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스틸 대사는 지난 6월 미국 상원 인준을 거쳐 부임한 주한미국대사다.
곡성과 스틸 대사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틸 대사는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던 2022년에도 남편과 함께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을 찾아 생산시설과 백세미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은 "이번 방문이 백세미를 매개로 한미 농업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백세미의 가치와 우리 농촌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석곡농협은 계약재배와 품질관리를 통해 백세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교류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리산고향뉴스]
1411j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