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고향뉴스=남원] 남원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의 남원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을 확정하고 2029년 개교를 본격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도 이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 확정, 2029년 개교 본격 추진’이라는 보도자료가 게시됐다.

이번 결정은 2018년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 이후 약 8년 만에 국립의전원 설립지가 확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가 직접 공공의료 인재 양성
국립의전원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제 대학원대학으로 설립된다.

정부는 학비 지원과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면허를 취득한 인력이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 동안 의무복무하도록 하는 국가 주도 공공의료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 7월 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2029년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지난 8월 제2차 설립준비위원회에서는 기반시설·교육과정·운영체계·의무복무 등 4개 분야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소재지와 설계·건축계획 등을 검토하는 기반시설 전문위원회와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을 다루는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
남원시,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과 연계 구상
남원시는 이번 국립의전원 유치를 계기로 지역의 의료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중장기 구상도 내놓았다.
남원시가 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립의전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을 양대 축으로 삼아 교육·연구·임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의료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의 필수·전문 진료기능 강화와 함께 병·의원, 보건소, 돌봄서비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의료 AI, Physical AI, 의료로봇 등 첨단기술을 지역·공공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대학·병원·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미래의료 연구·실증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고령자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건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공공의료 정책 실증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다만 이러한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 전환·확대, AI·의료로봇 연구·실증 등은 남원시가 제시한 향후 추진계획인 만큼, 이날 정부가 공식 확정한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과는 구분해 향후 정부의 사업계획과 예산 확정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소재지 확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남원시는 앞으로 정부의 후속 추진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예정부지 확보와 도시관리계획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과 교수·의료인력 확보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립의전원 설립과 지역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보도자료에서 양충모 시장은 “오늘의 소재지 확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국립의전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을 중심으로 남원의 의료환경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국가 공공의료 거점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남원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국립의전원 유치의 불확실성을 넘어 실제 설립과 개교를 준비해야 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앞으로 관건은 2029년 개교 목표에 맞춘 부지·건축·예산·교수진 확보와 교육과정 준비를 얼마나 차질 없이 진행하느냐에 있다.
8년의 기다림 끝에 얻은 국립의전원이 단순히 대학 하나를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원과 전북을 넘어 의료취약지역의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국가적 인재양성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리산고향뉴스 노공환 총괄본부장
2026년 10월 1일
[지리산고향뉴스=남원] 남원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의 남원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을 확정하고 2029년 개교를 본격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도 이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 확정, 2029년 개교 본격 추진’이라는 보도자료가 게시됐다.
이번 결정은 2018년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 이후 약 8년 만에 국립의전원 설립지가 확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가 직접 공공의료 인재 양성
국립의전원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제 대학원대학으로 설립된다.
정부는 학비 지원과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면허를 취득한 인력이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 동안 의무복무하도록 하는 국가 주도 공공의료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 7월 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2029년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지난 8월 제2차 설립준비위원회에서는 기반시설·교육과정·운영체계·의무복무 등 4개 분야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소재지와 설계·건축계획 등을 검토하는 기반시설 전문위원회와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을 다루는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
남원시,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과 연계 구상
남원시는 이번 국립의전원 유치를 계기로 지역의 의료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중장기 구상도 내놓았다.
남원시가 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립의전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을 양대 축으로 삼아 교육·연구·임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의료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의 필수·전문 진료기능 강화와 함께 병·의원, 보건소, 돌봄서비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의료 AI, Physical AI, 의료로봇 등 첨단기술을 지역·공공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대학·병원·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미래의료 연구·실증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고령자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건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공공의료 정책 실증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다만 이러한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 전환·확대, AI·의료로봇 연구·실증 등은 남원시가 제시한 향후 추진계획인 만큼, 이날 정부가 공식 확정한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과는 구분해 향후 정부의 사업계획과 예산 확정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소재지 확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남원시는 앞으로 정부의 후속 추진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예정부지 확보와 도시관리계획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과 교수·의료인력 확보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립의전원 설립과 지역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보도자료에서 양충모 시장은 “오늘의 소재지 확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국립의전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을 중심으로 남원의 의료환경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국가 공공의료 거점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남원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국립의전원 유치의 불확실성을 넘어 실제 설립과 개교를 준비해야 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앞으로 관건은 2029년 개교 목표에 맞춘 부지·건축·예산·교수진 확보와 교육과정 준비를 얼마나 차질 없이 진행하느냐에 있다.
8년의 기다림 끝에 얻은 국립의전원이 단순히 대학 하나를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원과 전북을 넘어 의료취약지역의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국가적 인재양성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리산고향뉴스 노공환 총괄본부장
2026년 10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