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년기획]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 여는 장수, 2026 대도약 시작

지리산고향뉴스
2026-01-09

[신년기획]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 여는 장수, 2026 대도약 시작

예산 5000억 시대…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장수

농업·관광·정주·복지까지 전방위 성장 로드맵 가동


기대와 설렘의 새해, '레드푸드' 도시 장수의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다. 


장수군은 지난 한 해 동안 군정 전반에서 굵직한 전환점을 만들어내며 도약의 출발선에 섰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전 군민 기본소득 시대를 열었고, 본예산 기준 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맞았다.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2144억 원을 확보하고 각종 공모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군정 추진 동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여기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장수군 청렴 행정의 새로운 기록도 썼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실적을 넘어, 장수가 더 큰 도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장수군의 올해 사자성어는 '금석위개(金石爲開)'다. 강한 의지와 끈질긴 실천으로 쇠와 돌도 뚫는다는 뜻처럼, 군민과 함께 축적된 노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군정 과제를 차분히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장수의 2026년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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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활력 회복의 출발점,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 본격화


2026년 장수군정의 가장 큰 변화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가 현실이 된다는 점이다.


장수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한다.


기본소득은 약 2만1천 명의 군민에게 월 15만 원, 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2년간 총 754억 원이 투입된다.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동시에 꾀한다.


군은 군 단위와 읍·면 단위 기본소득위원회를 이원화해 운영하며 정책 방향과 현장 집행을 동시에 관리한다. 특히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하는 마을 조사단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직접 확인해 제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기본소득이 시범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 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단계적 실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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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은 ‘스마트·고도화’로…과수·원예·축산 경쟁력 동시 강화


장수군은 2026년에도 농업을 군정의 핵심 축으로 삼고 미래형 농업 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천천면 장판리와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는 16.8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가 조성돼 기존 과수 주산지를 스마트 기반 미래형 과원으로 전환한다.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과 농군사관학교 운영도 현장 체감형 농정의 핵심이다. 농군사관학교는 11개월간 9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토마토, 사과 다축·밀식 등 전문 과정을 운영하며 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춘 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원예·시설 분야에서는 ICT 융복합 지원과 청년 스마트팜 확산이 추진되며, 축산 분야에서는 저탄소 한우 축군 조성과 우량 혈통 관리로 장수한우의 명품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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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생태·축제·산악레저로 '100만 관광 장수시대' 실현


장수군의 관광 도약도 가속화된다. 민선8기 출범 당시 22만 명에 불과했던 관광객 수는 지난해 98만 명에 육박하며 '100만 관광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장수누리파크는 체험형 유리온실, 치유정원, 친환경 스테이, 글램핑, 놀이공간을 갖춘 복합 관광지로 조성되고, 국가생태관광지인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전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육성된다.


쿨밸리 페스티벌과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전국적인 명성을 갖춘 축제로 발전시키고, 트레일로드·MTB·트레일레이스·캐니크로스 등을 연계해 '한국의 샤모니' 국제산악관광도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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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임대주택·반할주택으로 '정주 기반 도시' 완성


장수군은 공공임대주택 확충을 중심으로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 계북면 참샘골 행복주택(18세대),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220세대), 고령자 복지주택, 전북형 반할주택 100세대 공급 등 생애주기별 주거 정책이 본격화된다.


특히 반할주택은 청년·신혼부부에게 반값 임대료, 출산 시 임대료 면제, 10년 후 분양 전환 구조로 설계돼 인구 유출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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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형 통합돌봄'으로 행복한 복지 도시 구현


장수군은 방문의료·일상돌봄·주거개선이 연계된 '장수형 통합돌봄'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익숙한 공간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확대, 공설장사시설 조성, 예방 중심 보건정책,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생활 속에서 작동하는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


◇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삶의 질 업그레이드


올해 장수군은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스포츠·레저 인프라를 확충한다. 


산서실내체육관, 장수파크골프장, 반다비체육센터, 장수한누리전당 현대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군은 군민 누구나 한 곳에서 문화와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계층별, 권역별, 균형있는 문화·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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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훈식 군수 인터뷰


"2025년은 군민 중심 행정을 통해 장수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이룬 해였습니다. 2026년은 그 결실을 군민과 함께 수확하고 나누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전 군민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와 예산 5000억 시대의 토대 위에서 '군민이 주인인 장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붉은 말의 해, 장수의 모든 공직자는 군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장수,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장수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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