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수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군민과 개막 축하

지리산고향뉴스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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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군민과 개막 축하

전달식·상생소비 행사 통해 정책 출발 공식화

군민 200여 명 참여…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확산


전북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지침 확정에 따라 26일 농어촌 기본소득을 처음 지급하며 '전 군민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군은 이날 첫 지급을 기념해 군청 군민회관과 잔디광장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전달식'과 '상생소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군민들과 함께 정책 시행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최훈식 장수군수,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경과 보고와 함께 청년활력센터 조성, 이동마켓 운영 등 기본소득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정책이 공유됐으며, 장수군 기본소득 1호 수령자에게 장수사랑상품권이 전달되며 상징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같은 날 군청 잔디광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생산자가 참여한 '상생소비 한마당'이 열려 농·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등 총 14개 판매·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군민들은 이날 지급된 기본소득으로 직접 상품을 구매하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기본소득 지급으로 생활에 작은 여유가 생긴 느낌"이라며 "지역에서 소비가 이뤄져 이웃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은 장수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이 처음 지급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청년 정착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역 소비 기반 강화로 이어지는 장수형 기본소득 모델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되찾고 '살고 싶은 장수',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장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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