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곡성군, 광양·구례·하동과 '섬진강 관광벨트' 협력 강화

지리산고향뉴스
2026-09-29

02.jpg


03.jpg


곡성군, 광양·구례·하동과 '섬진강 관광벨트' 협력 강화

4개 시군 시장·군수 곡성서 간담회…10월 순환형 투어버스·11월 '섬진강 트레일 100K' 추진


곡성군이 광양·구례·하동과 손잡고 섬진강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하는 통합관광벨트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양·곡성·구례·하동 등 섬진강권 4개 시군은 29일 곡성에서 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통합관광벨트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공동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곡성군은 현재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주관 시군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4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해 실·과장과 담당자, 전남관광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연계하고 관광객이 여러 지역을 함께 여행하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관광재단을 통해 추진 중인 '섬진강스테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자연과 문화, 숙박 등 지역별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반기에는 공동 관광사업도 본격화한다.


오는 10월에는 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관광 순환형 투어버스'를 운영해 지역 간 관광객 이동을 확대한다. 11월에는 장거리 트레일 프로그램인 '섬진강 트레일 100K'와 체류형 관광을 연계한 행사를 추진한다.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가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간 관광 소비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4개 시군은 지난 2021년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에 선정됐고, 2023년에는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했다.


이후 주요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과 수도권 공동 홍보, 민간 관광시설 연계, 봄꽃축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광역 관광협력 기반을 넓혀왔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섬진강권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관광객의 실질적인 체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정평섭 기자]

1411j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