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곡성산 가루쌀 소주, 뉴질랜드 첫 수출길 열었다

지리산고향뉴스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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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산 가루쌀 소주, 뉴질랜드 첫 수출길 열었다

'네오25·네오40·숙희59' 수출…지역 농식품·전통주 경쟁력 입증


전남 곡성산 가루쌀로 빚은 프리미엄 소주가 처음으로 뉴질랜드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곡성군은 관내 농식품 수출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푸드파파 에프앤비와 주류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시향가가 곡성산 가루쌀을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를 지난 14일 뉴질랜드에 첫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네오25', '네오40', '숙희59' 등 3종으로, 모두 곡성에서 생산된 가루쌀 품종 '바로미'를 원료로 사용해 쌀 특유의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증류주다.


이 가운데 '네오25'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의 소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네오40'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았고, '숙희59'는 높은 도수와 깊은 쌀 향을 갖춘 프리미엄 증류주다.


이번 수출은 푸드파파 에프앤비가 전라남도 대양주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을 공략하면서 성사됐다. 현지 바이어 상담과 시장조사, 상품성 검증 등을 거쳐 뉴질랜드 주류 수입업체와 최종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업무협약을 통해 역할을 분담해 왔다. 시향가는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를 맡고, 푸드파파 에프앤비는 해외 바이어 발굴과 시장 개척, 수출 업무를 담당하며 협업을 이어왔다.


곡성군은 이번 수출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경쟁력과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 유통 역량이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기업 간 협업으로 생산부터 해외시장 개척까지 이어진 사례로, 향후 곡성 농식품과 전통주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와 수출상담회 참가를 비롯해 인증·검사, 홍보·마케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곡성산 쌀로 만든 프리미엄 주류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역량이 결합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식품 가공제품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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