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민심의 경고… “현직은 밀리고, 변화 요구는 분명하다”
차기 남원시장 구도를 둘러싼 민심의 방향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여론은 현직 시장에 대한 신뢰보다, 새로운 선택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실시된 남원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으며 선두에 섰다. 특정 연령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비교적 고른 지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반사이익이나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반면 현 남원시장에 대한 평가는 부정이 압도적이었다. 긍정 평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부정 평가는,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피로감이 누적돼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인물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시정 방향과 성과에 대한 총체적 평가에 가깝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정당 지형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상황에서도 현직 프리미엄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민주당 지지 성향이 절대적인 지역임에도, 시민들은 ‘같은 당’이라는 이유만으로 현직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는 곧, 당보다 성과와 책임을 먼저 묻겠다는 민심의 신호로 해석된다.
지역별·세대별 결과 역시 같은 흐름을 반복한다. 특정 권역이나 특정 세대에 갇히지 않고 선두가 유지됐다는 점은, 유권자들이 이미 ‘인물 비교’ 단계로 넘어갔음을 시사한다. 반대로 현직에 대한 평가는 지역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낮게 나타났다.
지금 남원 민심은 분명하다.
안정이 아니라 전환, 관성이 아니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인기 조사나 가상 대결을 넘어, 앞으로의 선거 국면에서 어떤 질문이 중심이 될지를 예고한다.
“누가 더 잘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지금의 남원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남원은 이미 답을 던졌다.
이제 남은 것은 현직 시장의 응답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금 이 순간, 시장으로서 져야 할 최고 책임과 의무를 더 이상 회피해서는 안 된다.
권한의 무게보다 권력의 관성에 기대어 누려온 시간이 있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 역시 정면으로 감당해야 한다.
같은 사안이 반복되는 동안 행정은 무엇을 판단했고, 그 결과 시민에게 어떤 부담과 상처를 남겼는지에 대해 분명하고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
특히 불필요하거나 타당성이 의심되는 건축물과 개발 사업, 그로 인해 훼손된 시민의 삶의 동선과 마을의 질서, 그리고 행정 결정으로 발생한 갈등과 손실에 대해 이제는 정치적 수사가 아닌 책임의 언어로 답해야 한다.
문제는 평가가 아니라 책임이다.
질문은 비난이 아니라 의무 이행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한것이다.
시민 앞에 나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누가 어떤 판단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행정적·민사적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할 때가 됐다.
남원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이제 전직시장들과 시의원들이 응답할 차례다.
-지리산고향뉴스- 발행인 최원근

남원 민심의 경고… “현직은 밀리고, 변화 요구는 분명하다”
차기 남원시장 구도를 둘러싼 민심의 방향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여론은 현직 시장에 대한 신뢰보다, 새로운 선택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실시된 남원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으며 선두에 섰다. 특정 연령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비교적 고른 지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반사이익이나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반면 현 남원시장에 대한 평가는 부정이 압도적이었다. 긍정 평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부정 평가는,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피로감이 누적돼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인물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시정 방향과 성과에 대한 총체적 평가에 가깝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정당 지형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상황에서도 현직 프리미엄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민주당 지지 성향이 절대적인 지역임에도, 시민들은 ‘같은 당’이라는 이유만으로 현직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는 곧, 당보다 성과와 책임을 먼저 묻겠다는 민심의 신호로 해석된다.
지역별·세대별 결과 역시 같은 흐름을 반복한다. 특정 권역이나 특정 세대에 갇히지 않고 선두가 유지됐다는 점은, 유권자들이 이미 ‘인물 비교’ 단계로 넘어갔음을 시사한다. 반대로 현직에 대한 평가는 지역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낮게 나타났다.
지금 남원 민심은 분명하다.
안정이 아니라 전환, 관성이 아니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인기 조사나 가상 대결을 넘어, 앞으로의 선거 국면에서 어떤 질문이 중심이 될지를 예고한다.
“누가 더 잘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지금의 남원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남원은 이미 답을 던졌다.
이제 남은 것은 현직 시장의 응답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금 이 순간, 시장으로서 져야 할 최고 책임과 의무를 더 이상 회피해서는 안 된다.
권한의 무게보다 권력의 관성에 기대어 누려온 시간이 있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 역시 정면으로 감당해야 한다.
같은 사안이 반복되는 동안 행정은 무엇을 판단했고, 그 결과 시민에게 어떤 부담과 상처를 남겼는지에 대해 분명하고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
특히 불필요하거나 타당성이 의심되는 건축물과 개발 사업, 그로 인해 훼손된 시민의 삶의 동선과 마을의 질서, 그리고 행정 결정으로 발생한 갈등과 손실에 대해 이제는 정치적 수사가 아닌 책임의 언어로 답해야 한다.
문제는 평가가 아니라 책임이다.
질문은 비난이 아니라 의무 이행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한것이다.
시민 앞에 나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누가 어떤 판단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행정적·민사적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할 때가 됐다.
남원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이제 전직시장들과 시의원들이 응답할 차례다.
-지리산고향뉴스- 발행인 최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