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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인사 의혹, 최경식 시장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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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기는 전북경찰청 앞입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북경찰청사에 소환됐습니다.


남원시의 민생경제가 블랙홀이 된 상황에서, 남원시장은 시청이 아닌 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들어선 것입니다.


민선 8기 제10대 최경식 남원시장은 취임 당시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자랑스러운 남원"을 약속했습니다.


최경식 시장은 공약 사업으로 항공산업 클러스터, 단백질 바이오 산업단지, 일자리 5천 개 창출,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임기 말인 지금, 그 공약들은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공약은 실종됐고, 시정은 방향을 잃었습니다. 임기 말까지 채운 것은 성과가 아니라 혼란이었습니다. 인사 문제를 둘러싼 잡음은 단발성이 아니었고 반복됐습니다.


시장 독단 인사 의혹, 노조와의 갈등, 소통 부재는 누적되며 시정 전반에 불신을 확산시켰습니다.


결국 시민들은 스스로 답을 찾기 시작했고, 그 결과가 주민소환 절차 착수였습니다.


이는 행정 실패에 대한 정치적 경고이자, 시민 신뢰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최경식 시장은 임기 내내 인사 문제 등 각종 형사 사건 의혹에 휘말리며 시정의 중심을 잡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또다시 인사 관련 사안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법적 판단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단체장이 반복적으로 수사 대상이 되는 현실 자체가 이미 시정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시장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책임의 자리입니다.


그런데도 최경식 시장은 사고와 개념의 부재가 반복됐습니다. 공약이 이행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도, 인사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도, 시정을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한 분명한 방향 제시도 부족했습니다.


대신 남원시는 주민소환이라는 초유의 절차 속에서 행정적·정치적 혼란을 떠안았습니다.


이 혼란의 비용은 고스란히 시민이 치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묻는 것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왜 공약은 사라졌는가. 왜 인사 비리 의혹 문제는 반복되는가. 왜 남원시는 임기 내내 흔들려야 했는가.


민선 8기는 '기회를 잃은 것 같다'는 평가 속에, 지금의 기록은 성과 없는 임기, 혼란만 남긴 시정으로 남을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남원은 실험장이 아니며, 시민의 삶은 변명으로 버틸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남원은 최경식 시장에 의해 희망이 아닌 멘붕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성공한 사업가로 알고 최 시장의 공약을 믿었으며 그에게 표를 던졌던 시민들은, 임기 막판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 다니고 있는 시장에게 이제는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리산고향뉴스/박종수 보도부장·박은정 정치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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