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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출신 김길정 준장이 지역과 후배 세대에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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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정 준장의 어머니 박점덕(79세)


남원 출신 김길정 준장(51세)이 지역과 후배 세대에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성장한 김길정 준장은 서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대한민국 육군에 임관해 오랜 기간 군 복무를 이어왔으며, 현재 대한민국 육군 제9공수특전여단장으로 복무 중이다. 공수 및 특수전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현장 중심의 군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김길정 준장의 이력은 남원 지역 사회에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폐교된 서남대학교 출신 인물이 장군으로 성장해 국가 안보의 중책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인재 양성의 가능성과 교육의 가치를 다시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서남대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곳에서 배출된 인재의 발자취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이 사례는 청소년 진로 교육 측면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출신 지역이나 학교의 조건보다 개인의 성실함과 책임감, 꾸준한 노력이 결국 국가적 역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 지역의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김길정 준장의 행보는 현실적인 진로 모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길정 준장의 성장 뒤에는 가족의 조용한 헌신도 자리하고 있다. 어머니 박점덕 여사 79세는 남원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오며 아들의 군 생활을 묵묵히 응원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에서는 박 여사의 이름과 함께 김길정 준장의 성취를 개인의 성공을 넘어 한 가정과 한 지역이 함께 일군 결실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서남대학교 동문 사회에서도 김길정 준장은 의미 있는 존재로 언급되고 있다. 대학은 사라졌지만 동문들의 삶과 성취는 남아 있으며, 그중에서도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장성의 등장은 동문들에게 자긍심과 연대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남원이라는 지역, 서남대학교라는 교육기관, 그리고 한 가정의 묵묵한 뒷받침이 만나 만들어낸 김길정 준장의 이력은 단순한 개인 약력이 아니다. 이는 지역 인재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방식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기록이다.


이 기록은 오늘도 남원에서, 그리고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속에서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박은정 정치사회부장·정평섭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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