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소리 판 명창무대’ 9월 정순임·전인삼 명창 무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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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주제·강도근제 흥보가, 9월 27일 남원 예음헌서 선봬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2025년 '소리 판 명창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판소리 본향인 전북 남원과 깊은 인연을 맺은 명창 두 사람을 초청해, 유파별 특징이 뚜렷한 흥보가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판소리 마당-소리 판'은 국립민속국악원이 개원 이래 꾸준히 이어온 대표 기획 공연으로, 당대 명창의 소리를 통해 전통 판소리의 원형을 심도 있게 들을 수 있는 무대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이 박록주제 흥보가를,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활동 중인 전인삼 명창이 강도근제 흥보가를 선보인다.


정순임 명창은 장월중선, 박송희 명창에게 사사했으며, 1985년 전국 남도예술제 대통령상, 1997년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수상, 2015년 옥관문화훈장 수훈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열사가'를 비롯해 흥보가, 심청가, 수궁가 완창과 해외 순회공연 등으로 전통 판소리의 진수를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전인삼 명창은 강도근 명창 문하에서 수학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1997)을 비롯해 KBS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며 소리의 깊이를 인정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이자 소리문화연구소장을 맡아 후학 양성과 판소리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박록주제와 강도근제 흥보가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무대다"며 "명창들의 삶과 예술이 깃든 소리를 통해 판소리 흥보가의 진한 울림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88석 규모의 예음헌에서 진행되며, 남원을 찾는 국악 애호가들에게 판소리 본향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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