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국립민속국악원, 국악의 날 기념 한중 전통예술 교류공연 〈동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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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국악의 날 기념 한중 전통예술 교류공연 〈동행〉 개최

판소리·판굿부터 경극·곡예까지… 양국 전통예술 한 무대에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의 날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전통공연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교류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예원당에서 2026 국악의 날 기념 한중 전통공연예술 교류공연 〈동행(同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과 중국 산둥성 문화관광청 및 산둥성 소속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 국제 문화교류 무대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그동안 중국·몽골·일본 등 다양한 국가 전통예술 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공연 역시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 교류 확대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특히 공연 제목인 〈동행〉에는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이 한 무대에서 만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악의 날은 세종대왕의 ‘여민락(與民樂)’이 조선 세종 29년 6월 5일 실록에 처음 기록된 날을 기념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여민락 정신과 함께 국악이 국민과 소통하고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예술이라는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국 측에서는 기악단의 〈사계절의 노래〉, 창극단의 판소리 〈적벽가 중 적벽대전〉, 연희부의 〈판굿〉 등이 무대에 오른다.


중국 산둥성 예술단체는 노래와 춤 〈황하를 따라 바다를 만나다〉를 비롯해 경극 〈패왕별희〉, 얼후와 디즈 연주곡 〈백마〉, 전통 곡예와 오페라 메들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양국 예술인이 함께 부르는 합창곡 〈석별의 정〉으로 마무리된다.


최근 전통예술계에서는 공연을 넘어 국가 간 문화 공감과 교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무대 역시 한중 양국의 전통예술이 서로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중현 원장은 “국악의 날은 국악이 국민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예술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이번 공연이 한국과 중국 전통공연예술이 서로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전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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