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주희 명창,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국립민속국악원 '소리 판' 시작

2. [대표포스터] 국립민속국악원, ‘소리 판’ 완창무대 정주희의 김세종제 춘향가 선보여.jpg


정주희 명창,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국립민속국악원 '소리 판' 시작

6월부터 11월까지 춘향가·심청가·수궁가·적벽가 순차 공연

전석 무료 운영…국악의 깊이와 전통 계승 가치 전해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20일 판소리 한 바탕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대표 완창 공연 '소리 판'의 올해 첫 무대를 열고 정주희 명창의 김세종제 춘향가를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은 20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2026 완창무대 '소리 판'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이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는 시대에 전통 판소리의 원형과 깊이를 온전히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리꾼들이 무대에 오른다. 6월 정주희의 김세종제 춘향가를 시작으로 8월 임서연의 강산제 심청가, 10월 조희정의 동초제 수궁가, 11월 최영란의 동초제 적벽가가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첫 무대를 장식하는 정주희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제34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전라남도립국악단 창악부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며 전통 판소리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정주희가 들려줄 김세종제 춘향가는 조선 후기 명창 김세종의 소리제를 계승한 작품으로, 정제된 선율과 품격 있는 사설, 섬세한 감정 표현이 특징이다.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절개와 의리, 인간 존엄의 가치를 담아낸 판소리 대표 바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장보영, 서은기, 조용안 고수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장보영은 제31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통령상 수상자이며, 서은기는 제25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다. 조용안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장단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완창무대는 소리꾼의 공력과 고수의 장단, 관객의 집중이 함께 어우러져 완성되는 판소리 본연의 무대"라며 "판소리 한 바탕이 지닌 예술적 깊이와 생생한 울림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국립민속국악원' 또는 전화(063-620-2329)로 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요즘 많이 올라오는 단어
클릭하시고 내용 확인해 보세요.
👀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요즘 많이 찾아봐요


🍊 남원 특산물도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