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남원시 '춘향고을'1만 년 역사와 문화 제5편”[인월면] 소개

 남원시 '춘향고을'1만 년 역사와 문화 제6편”[인월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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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인월면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동북부의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지역으로, 예로부터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교통과 물류의 길목 역할을 해 왔다. 인월면에는 가야·백제시대 고분군을 비롯한 고대 역사유산, 전통시장, 지리산 둘레길, 농촌공동체 문화가 함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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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백련사 소장 불교 전적, 인월전통시장, 인월제, 지리산 둘레길은 인월면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주요 자산이다.


인월이라는 지명의 유래

‘인월’은 한자로 끌 인(引), 달 월(月)을 사용한다.

지역에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고려 우왕 6년인 1380년 이성계 장군이 황산 일대에서 왜구와 싸울 당시 날이 어두워지자 달이 밝게 떠오르기를 기원하였고, 마치 달을 끌어올린 것처럼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하여 ‘인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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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인월면을 대표하는 역사유산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다.

고분군은 인월면 성내길 일대에 있으며, 가야와 백제시대에 조성된 무덤유적이다. 국가유산청 자료에 따르면 지정 면적은 40필지, 98,225㎡이며, 현재 확인된 봉토분은 약 40기이다. 2018년 3월 28일 대한민국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북 동부지역에 존재했던 가야계 정치세력의 흔적을 보여준다.

둘째, 고분의 구조와 출토유물을 통해 가야와 백제 사이의 문화적 교류를 살펴볼 수 있다.

셋째, 영남과 호남을 잇는 인월·운봉 지역이 고대부터 중요한 교통로였다. 

넷째, 남원지역의 역사를 조선시대 춘향문화에만 한정하지 않고 고대 가야문화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불교문화와 백련사 문화유산

인월면 중군리 일대에는 백련사가 있다.

대표적인 문화유산은 남원 백련사 육조대사 법보단경이다. 국가유산청 자료에 따르면 인월면 인월중군길 550 백련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육조대사 법보단경』은 중국 선종의 제6대 조사인 혜능의 가르침과 행적을 기록한 불교서적이다. 백련사 소장본은 1574년 무렵 간행된 판본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 불교사와 인쇄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인월전통시장과 장터문화

 

인월전통시장은 인월면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공간이다.

인월시장은 조선 말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주민들이 이용하였으며, 농특산물과 생활필수품의 교환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현재도 인월면뿐 아니라 아영·산내·운봉과 경남 함양·마천 등 지리산권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장으로 영호남 교류의 장이었다.

 

산나물과 약초 곡물과 채소 과일과 농축산물 흑돼지를 비롯한 축산물 옹기와 질그릇

농기구와 생활용품 장터국수·전·떡 등 향토음식


인월시장의 주요 상품으로 지리산 약초와 산채류, 흑돼지, 질그릇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지리산 둘레길과 걷기문화

인월면은 지리산 둘레길의 대표적인 출발점이자 연결지점이다. 사단법인 숲길의 지리산둘레길 인월센터도 인월면에 있다. 

 

향토음식과 먹거리 문화

인월면의 향토음식은 지리산 산간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시장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산채비빔밥, 각종 나물무침, 흑돼지 요리, 장터국수, 전과 부침개, 묵류, 시래기와 된장을 이용한 음식 등을 들 수 있다.

인월시장에서는 지리산 산나물과 약초, 농축산물이 거래되어 왔으며, 장날에는 장터음식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인월의 음식문화는 화려한 궁중음식보다는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한 소박하고 실용적인 산촌·장터음식에 특징이 있다. 


주요 특산품

산나물과 약초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고사리, 취나물, 곤드레, 두릅 등 산나물류는 인월시장의 전통적인 거래품목이다. 약초와 산채류는 인월의 자연환경과 장터문화를 함께 보여주는 대표 상품이다. 


고랭지 채소와 농산물

인월면은 비교적 해발이 높은 산간분지와 농경지를 갖고 있어 배추·무·고추·감자·콩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다만 품목별 생산량과 남원시 공식 지정 특산품 여부는 연도별 농업통계로 확인해야 한다.

 

사과와 과일류

사과와 포도 등 과수농업이 이루어진다. 인월시장에서도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과 농산물이 함께 유통된다. 인월면 자체의 정확한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공개된 최신 통계를 추가 확인해야 한다.


흑돼지와 축산물

한국관광공사는 인월시장의 대표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지리산 흑토종 돼지를 소개하고 있다. 흑돼지는 인월시장과 지리산권 음식점에서 지역성을 보여주는 관광 먹거리로 활용되고 있다.  


옹기와 질그릇

인월시장에서는 과거부터 생활용 질그릇과 옹기가 거래되어 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에도 인월시장의 특산품으로 무공해 질그릇이 소개되어 있다. 


인월면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

인월면에서 역사·문화·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주요 자원은 다음과 같다.

 

고대역사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가야·백제시대 고분유적


불교문화

백련사와 소장 전적 조선시대 불교·한글·인쇄문화


전통생활

인월전통시장 영호남 교류와 오일장 문화


지역축제

인월제 지명 유래 전승과 주민화합


생태관광

지리산 둘레길 운봉–인월, 인월–금계 연결


향토음식

산채·흑돼지·장터음식 지리산 산촌과 장터의 먹거리


농촌문화

논밭·마을길·산촌마을 농업과 공동체 생활문화

 

인월면은 고대 가야와 백제의 흔적을 간직한 고분군, 조선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백련사 전적, 영호남 주민들이 함께 이용해 온 인월전통시장, 지명 유래를 전승하는 인월제, 전국의 걷기여행객이 찾는 지리산 둘레길이 한곳에 모여 있다.


따라서 인월면은 고대역사·전통시장·불교문화·농촌생활·생태관광이 복합된 지리산권 역사문화 중심지로 평가할 수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정 평 섭  취재부장 박 병 훈  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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