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축협, 무리한 투자·입찰 논란… 감사보고서 “조합 막대한 손실 파장 확산”
전북 남원축협이 무리한 투자와 불투명한 사업 추진으로 조합 손실이 우려된다는 감사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남원축협은 자원화 순환센터와 조산 통합시설, 명품관 리모델링 사업 등 여러 사업에서 투자 타당성 부족과 입찰 공정성 문제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화 순환센터, 막대한 투자에도 정상화 지연
감사자료에 따르면 남원축협은 자원화 순환센터 퇴비공장 사업에 2023년부터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시설을 매입해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했지만 2025년 말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퇴비생산과 관련된 수거비·수수료 수익은 약 2,500만 원 수준인 반면,
재고자산 등을 포함한 비용은 약 4억4천만 원이 발생해 수익 대비 비용이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척동 인근 마을 민원 해소 명목으로 2024년 3월 약 2억 원이 지급됐지만 2025년 말까지 민원이 해결되지 않았고,
추가로 1억 원을 조합에서 지급하려 한 안건이 이사회에 상정된 점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토지·시설 매입 과정 가격 논란
감사보고서에는 토지 및 시설 매입 과정에서 감정평가의 공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근 토지 거래가격이 약 7만 원 수준임에도 당시 평가가격은 15만 원 이상으로 산정돼 매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퇴비공장의 경우 일반 거래 가격이 톤당 약 7천만 원 수준으로 평가되며 하루 20톤 기준 약 14억 원 정도가 적정 매입가로 추정되지만... 실제 매입가는 약 29억5천만 원 수준으로 과다한 가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감사에서는 이러한 매입방식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통합시설 사업, 감정평가 없이 추진
조산 통합시설 사업 역시 치밀한 사업계획 없이 추진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최소 두 곳 이상의 감정평가가 필요했지만 이를 거치지 않은 채 매입이 진행됐고, 과도한 고정자산 투자로 이어져 막대한 손실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명품관 리모델링 공사, 입찰 공정성 논란
명품관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입찰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 이내 금융기관 실내 인테리어 공사 3억 원 이상 실적 보유 업체로 입찰을 제한... 그 결과 다수 업체 참여가 제한, 약 12억 원 규모 공사가 나라장터 등 공식 입찰이 아닌 축협 홈페이지 공고로 진행, 또한 1개 업체만 참여한 상태에서 재공고를 거쳐 98% 낙찰률로 계약이 체결돼 사실상 수의계약 형태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감사 결과 “방만 경영으로 조합 위기”
감사보고서는 남원축협이 ◇ 무리한 투자 ◇ 사업 타당성 부족 ◇ 감정평가 문제 ◇ 입찰 공정성 논란 등으로 인해 조합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사업추진이 조합원 생산활동에 어떤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 불분명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현재 관련사안에 대해 상위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감사 요청이 이루어졌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에 따라 형사고발을 해야한다는 조합원들에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박종수보도부·박은정 정치사회부장]
www.jsghnews.com

남원축협, 무리한 투자·입찰 논란… 감사보고서 “조합 막대한 손실 파장 확산”
전북 남원축협이 무리한 투자와 불투명한 사업 추진으로 조합 손실이 우려된다는 감사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남원축협은 자원화 순환센터와 조산 통합시설, 명품관 리모델링 사업 등 여러 사업에서 투자 타당성 부족과 입찰 공정성 문제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화 순환센터, 막대한 투자에도 정상화 지연
감사자료에 따르면 남원축협은 자원화 순환센터 퇴비공장 사업에 2023년부터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시설을 매입해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했지만 2025년 말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퇴비생산과 관련된 수거비·수수료 수익은 약 2,500만 원 수준인 반면,
재고자산 등을 포함한 비용은 약 4억4천만 원이 발생해 수익 대비 비용이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척동 인근 마을 민원 해소 명목으로 2024년 3월 약 2억 원이 지급됐지만 2025년 말까지 민원이 해결되지 않았고,
추가로 1억 원을 조합에서 지급하려 한 안건이 이사회에 상정된 점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토지·시설 매입 과정 가격 논란
감사보고서에는 토지 및 시설 매입 과정에서 감정평가의 공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근 토지 거래가격이 약 7만 원 수준임에도 당시 평가가격은 15만 원 이상으로 산정돼 매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퇴비공장의 경우 일반 거래 가격이 톤당 약 7천만 원 수준으로 평가되며 하루 20톤 기준 약 14억 원 정도가 적정 매입가로 추정되지만... 실제 매입가는 약 29억5천만 원 수준으로 과다한 가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감사에서는 이러한 매입방식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통합시설 사업, 감정평가 없이 추진
조산 통합시설 사업 역시 치밀한 사업계획 없이 추진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최소 두 곳 이상의 감정평가가 필요했지만 이를 거치지 않은 채 매입이 진행됐고, 과도한 고정자산 투자로 이어져 막대한 손실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명품관 리모델링 공사, 입찰 공정성 논란
명품관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입찰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 이내 금융기관 실내 인테리어 공사 3억 원 이상 실적 보유 업체로 입찰을 제한... 그 결과 다수 업체 참여가 제한, 약 12억 원 규모 공사가 나라장터 등 공식 입찰이 아닌 축협 홈페이지 공고로 진행, 또한 1개 업체만 참여한 상태에서 재공고를 거쳐 98% 낙찰률로 계약이 체결돼 사실상 수의계약 형태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감사 결과 “방만 경영으로 조합 위기”
감사보고서는 남원축협이 ◇ 무리한 투자 ◇ 사업 타당성 부족 ◇ 감정평가 문제 ◇ 입찰 공정성 논란 등으로 인해 조합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사업추진이 조합원 생산활동에 어떤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 불분명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현재 관련사안에 대해 상위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감사 요청이 이루어졌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에 따라 형사고발을 해야한다는 조합원들에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박종수보도부·박은정 정치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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