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743억 구 남원역 일원 개발, 공원만이 답인가?
남원역사 만인공원 조감도!

꽃과 나무만 심을 것이 아니라 시민 이용률·관광객 유입·지역경제 효과부터 따져야
남원시는 구 남원역 일원 8만2,635㎡를 역사·문화·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만인공원 자체 사업비는 약 304억 원이며, 생태공원 100억 원과 남원읍성·북문 복원 330억 원을 포함한 일대 연계사업 총액은 약 743억 원이다. 2028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 얼마를 들여 공원을 만드느냐도 주목 받을 일이지만, 완공 후 시민과 관광객이 얼마나 이용하고 지역경제에 어떤 효과를 내느냐이다.
남원과 가까운 임실군 오수파크골프장은 4만3,350㎡에 64억 원을 투입해 27홀과 클럽하우스·쉼터·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2025년 임실군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서는 월 4,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계산하면 만인공원 부지는 오수파크골프장의 약 1.9배지만, 만인공원 본사업비 304억 원은 약 4.8배, 주변 연계사업 734억 원까지 포함하면 약 11.5배에 이른다.
다만 역사복원과 생태공원 등 사업내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 숫자만으로 “공사비가 과다 책정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비교와 검증이 필요하다.
오수리 파크골프장 연강 약 50,000명 이용!

남원은 그동안 수많은 개발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경제효과와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만큼은 ‘얼마짜리 공원을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사람이 매일 찾아오는 공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먼저 물어야 한다.
꽃과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법적·문화재·환경적 검토를 거쳐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생활체육시설, 가족형 물놀이·수상체험시설 등 시민이 상시 이용하고 전국대회와 외지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설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만인공원 743억 투자는 구경하고 산책하는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시민이 이용하고, 외지인이 찾아오며, 주변 음식점·숙박업소·상가에 돈이 돌게 하는 공원이어야 한다.
남원시는 743억 원 규모의 구 남원역 일원 사업을 그대로 밀어붙이기 전에 타 지역 유사시설의 ㎡당 사업비, 시설별 공사비, 예상 이용객, 연간 관리비, 관광객 유입 효과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시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용률과 최대 경제효과를 만드는 것, 그것이 지금 남원에 필요한 개발이다.
[지리산고향뉴스 ,노공환 총괄본부장]
남원시, 743억 구 남원역 일원 개발, 공원만이 답인가?
남원역사 만인공원 조감도!

꽃과 나무만 심을 것이 아니라 시민 이용률·관광객 유입·지역경제 효과부터 따져야
남원시는 구 남원역 일원 8만2,635㎡를 역사·문화·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만인공원 자체 사업비는 약 304억 원이며, 생태공원 100억 원과 남원읍성·북문 복원 330억 원을 포함한 일대 연계사업 총액은 약 743억 원이다. 2028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 얼마를 들여 공원을 만드느냐도 주목 받을 일이지만, 완공 후 시민과 관광객이 얼마나 이용하고 지역경제에 어떤 효과를 내느냐이다.
남원과 가까운 임실군 오수파크골프장은 4만3,350㎡에 64억 원을 투입해 27홀과 클럽하우스·쉼터·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2025년 임실군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서는 월 4,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계산하면 만인공원 부지는 오수파크골프장의 약 1.9배지만, 만인공원 본사업비 304억 원은 약 4.8배, 주변 연계사업 734억 원까지 포함하면 약 11.5배에 이른다.
다만 역사복원과 생태공원 등 사업내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 숫자만으로 “공사비가 과다 책정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비교와 검증이 필요하다.
오수리 파크골프장 연강 약 50,000명 이용!

남원은 그동안 수많은 개발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경제효과와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만큼은 ‘얼마짜리 공원을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사람이 매일 찾아오는 공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먼저 물어야 한다.
꽃과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법적·문화재·환경적 검토를 거쳐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생활체육시설, 가족형 물놀이·수상체험시설 등 시민이 상시 이용하고 전국대회와 외지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설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만인공원 743억 투자는 구경하고 산책하는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시민이 이용하고, 외지인이 찾아오며, 주변 음식점·숙박업소·상가에 돈이 돌게 하는 공원이어야 한다.
남원시는 743억 원 규모의 구 남원역 일원 사업을 그대로 밀어붙이기 전에 타 지역 유사시설의 ㎡당 사업비, 시설별 공사비, 예상 이용객, 연간 관리비, 관광객 유입 효과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시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용률과 최대 경제효과를 만드는 것, 그것이 지금 남원에 필요한 개발이다.
[지리산고향뉴스 ,노공환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