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남원시, 글로벌 춘향 수상자 10명 홍보대사 위촉…세계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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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글로벌 춘향 수상자 10명 홍보대사 위촉…세계화 속도

세대·국적 넘는 홍보단 구성…SNS·콘텐츠 중심 도시 브랜드 강화

단순 미인대회 넘어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진화


남원시가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들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춘향제를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남원시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1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향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진 김하연 △선 이소은 △미 리나 △정 김도현 △숙 김서원 △현 이현아를 비롯해 글로벌 앰버서더 엘로디 유나 불라동, 안젤라 보셰녜, 기업 후견상 수상자인 강민선·김민주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춘향제를 포함한 주요 문화·관광 행사에 참여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과 SNS 홍보 활동을 통해 남원의 전통과 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위촉은 단순한 명예직을 넘어 ‘콘텐츠 기반 홍보 전략’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국인 수상자와 청년층을 포함한 구성은 글로벌 확장성과 디지털 홍보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시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축제 홍보에 인플루언서와 글로벌 인재를 적극 활용하는 흐름 속에서, 남원 역시 춘향제를 ‘K-컬처형 축제’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통 설화 중심의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 문화 콘텐츠로 진화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뜻깊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원의 문화적 가치와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 홍보대사들과 협업해 춘향제의 글로벌 콘텐츠화를 지속 추진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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