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춘향제 달렸다…‘션과 함께’ 나눔 러닝 현장 열기
300만원 기부금 조성…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지원
전통축제에 러닝 콘텐츠 접목…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가족·연인·관광객 한데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 진화
제96회 춘향제가 기부와 참여를 결합한 이색 프로그램 ‘사랑나눔런’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한층 확장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남원시는 2일 가수 션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런 with 션’ 행사를 개최하고, 96명의 러너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향제 제96회를 상징하는 96명의 참가자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총 9.6km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원의 자연 경관을 따라 약 4.8km 코스를 함께 달리며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
특히 션은 러너들과 함께 직접 코스를 뛰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완주 이후에는 지누션 히트곡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연과 러닝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형 축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젊은 연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 특유의 활기를 더했다. 아이를 어깨에 태운 채 응원하는 모습이나, 러너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장면은 춘향제가 지닌 공동체적 성격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300만 원의 기부금은 승일희망재단에 전달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광한루 풍경을 담은 나무 메달이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최근 지역 축제들이 단순 관람형을 넘어 체험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남원 춘향제 역시 러닝과 기부를 접목하며 축제 콘텐츠 다변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건강·나눔·공연’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은 젊은 층 유입과 체류형 관광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나눔런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축제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남원 춘향제 달렸다…‘션과 함께’ 나눔 러닝 현장 열기
300만원 기부금 조성…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지원
전통축제에 러닝 콘텐츠 접목…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가족·연인·관광객 한데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 진화
제96회 춘향제가 기부와 참여를 결합한 이색 프로그램 ‘사랑나눔런’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한층 확장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남원시는 2일 가수 션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런 with 션’ 행사를 개최하고, 96명의 러너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향제 제96회를 상징하는 96명의 참가자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총 9.6km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원의 자연 경관을 따라 약 4.8km 코스를 함께 달리며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
특히 션은 러너들과 함께 직접 코스를 뛰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완주 이후에는 지누션 히트곡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연과 러닝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형 축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젊은 연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 특유의 활기를 더했다. 아이를 어깨에 태운 채 응원하는 모습이나, 러너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장면은 춘향제가 지닌 공동체적 성격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300만 원의 기부금은 승일희망재단에 전달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광한루 풍경을 담은 나무 메달이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최근 지역 축제들이 단순 관람형을 넘어 체험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남원 춘향제 역시 러닝과 기부를 접목하며 축제 콘텐츠 다변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건강·나눔·공연’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은 젊은 층 유입과 체류형 관광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나눔런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축제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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