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에 랩 입혔다…춘향제 ‘랩판소리’ 경연 성황
판소리와 힙합 결합…세대 아우른 창작 무대
키즈부터 일반부까지 참여형 콘텐츠 ‘호평’
춘향제, 전통 기반 K-컬처 확장 가능성 확인
전통 판소리에 힙합 리듬을 결합한 ‘랩판소리 경연대회’가 제96회 춘향제에서 펼쳐지며 축제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참가자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으며, 판소리와 랩이라는 이질적 장르를 ‘춘향전’ 서사로 엮어낸 창작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키즈부·여성부·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경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돼, 단순 공연을 넘어 ‘세대 통합형 문화 콘텐츠’로 기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전통문화 소비층을 확대하려는 춘향제의 전략과도 맞물린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판소리의 서사 구조에 랩의 비트와 라임을 접목해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일반부에서는 김우식(경기 김포) 씨가 독창적인 곡 해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구서연(전주), TNC 송재석, 김수민(전북), 최동환(서울) 씨가 뒤를 이었다. 여성부에서는 도즈(서울)가 1위를, 배하랑(대구) 씨가 2위를 기록했으며, 키즈부에서는 서정원(하남 풍산초) 군과 이지호(성주 월항초) 군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아티스트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션 맹그로브와 브라운티거가 무대를 꾸몄고, 래퍼 치타가 심사위원과 특별공연으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현장 관람객들은 “판소리가 이렇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랩판소리 경연은 춘향제가 전통 재현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 기반 창작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K-콘텐츠 확산 흐름 속에서 판소리와 힙합의 결합은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 실험으로도 해석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통문화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랩판소리를 춘향제 대표 콘텐츠로 육성해 전국 단위 경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30일 개막한 제96회 춘향제는 공연·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축제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전통에 랩 입혔다…춘향제 ‘랩판소리’ 경연 성황
판소리와 힙합 결합…세대 아우른 창작 무대
키즈부터 일반부까지 참여형 콘텐츠 ‘호평’
춘향제, 전통 기반 K-컬처 확장 가능성 확인
전통 판소리에 힙합 리듬을 결합한 ‘랩판소리 경연대회’가 제96회 춘향제에서 펼쳐지며 축제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참가자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으며, 판소리와 랩이라는 이질적 장르를 ‘춘향전’ 서사로 엮어낸 창작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키즈부·여성부·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경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돼, 단순 공연을 넘어 ‘세대 통합형 문화 콘텐츠’로 기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전통문화 소비층을 확대하려는 춘향제의 전략과도 맞물린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판소리의 서사 구조에 랩의 비트와 라임을 접목해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일반부에서는 김우식(경기 김포) 씨가 독창적인 곡 해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구서연(전주), TNC 송재석, 김수민(전북), 최동환(서울) 씨가 뒤를 이었다. 여성부에서는 도즈(서울)가 1위를, 배하랑(대구) 씨가 2위를 기록했으며, 키즈부에서는 서정원(하남 풍산초) 군과 이지호(성주 월항초) 군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아티스트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션 맹그로브와 브라운티거가 무대를 꾸몄고, 래퍼 치타가 심사위원과 특별공연으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현장 관람객들은 “판소리가 이렇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랩판소리 경연은 춘향제가 전통 재현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 기반 창작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K-콘텐츠 확산 흐름 속에서 판소리와 힙합의 결합은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 실험으로도 해석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통문화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랩판소리를 춘향제 대표 콘텐츠로 육성해 전국 단위 경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30일 개막한 제96회 춘향제는 공연·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축제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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