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남원다움관, 어르신 삶의 기억 담은 기획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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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다움관, 어르신 삶의 기억 담은 기획전시 개최

오는 9월 27일까지 남원다움관서 무료 관람 가능

시민기록가·청년 작가 참여…세대 잇는 기록문화 전시

어르신 구술 사연과 그림·체험프로그램 결합한 참여형 전시


남원 어르신들의 삶과 마을의 기억이 청년 예술가들의 따뜻한 시선과 만나 한 편의 기록 전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남원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남원다움관에서 기획전시 ‘나의 마을 [말:들] - 마을을 그리다, 삶을 기록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와 마을의 기억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다움관과 시민기록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민기록가들은 대강면 옥전마을과 주생면 영촌마을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채록하며 삶의 흔적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구술 자료와 사연들은 남원다움관 체험 프로그램인 ‘오마주 나의 남원’과 연계돼 그림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남원에서 활동하는 청년 여성 작가 3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기억과 시간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어르신들의 구술 사연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그림 작품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남원의 마을과 삶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겨운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지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수지면 산촌마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 기록문화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지역의 기억과 공동체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아카이브 전시 성격도 담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과 삶의 흔적을 문화 콘텐츠로 연결하며 세대 간 공감과 지역 정체성 확장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기억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선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전시”라며 “많은 시민들이 남원다움관에서 세대를 잇는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남원시 검멀1길 14에 위치한 남원다움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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