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남원 만복사지서 펼쳐지는 역사 추격전…'런닝맨 환생의 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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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만복사지서 펼쳐지는 역사 추격전…'런닝맨 환생의 문' 개최

오는 30일 만복사지서 생생국가유산 체험 프로그램 진행

보물 5종 연계 미션 수행… 놀이와 역사교육 결합

10월까지 총 5회 운영… 회당 30명 사전 신청 접수


남원 만복사지에서 고전소설과 현대형 추격전을 결합한 이색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남원시는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오는 30일 만복사지 일원에서 생생국가유산사업 ‘뛰어보자 만복 한마당 <런닝맨 환생의 문을 열어라>’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문화예술협동조합 보이고가 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 대표 국가유산인 만복사지를 직접 뛰어다니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문화유산 콘텐츠다. 단순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역사적 의미를 몸으로 느끼고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조선시대 고전소설 『만복사저포기』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런닝맨’ 형식의 추격전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만복사지 곳곳을 누비며 보물 5종과 연계된 미션을 해결하는 액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게임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복사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익힐 수 있어 교육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행사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회당 30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체험형 문화유산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어린 세대의 역사문화 관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 활용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행사는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으로, 계절별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접목해 운영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이 단순히 바라보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뛰어놀며 직접 체험하는 살아있는 역사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만복사지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문화예술과 문화유산팀 또는 문화예술협동조합 보이고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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